오늘 일로 예전 일까지 같이 물어보게 되었는데요..
오늘 새벽 4시30분경 저희 엄마가 새벽기도를 가는중 자전거를 타고가는데
차가 길을 막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왜 저러고 있나 들여다 봤더니
남자한분이 핸들에 머리를 대고 그대로 누워있고 옆에 공터엔 한 남자분이
바닥에 주저앉아서 자고 있더랍니다
보니까 술에 취해서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겠고 날씨가 엄청 추운데 동사 할것 같더랍니다
요즘 날씨가 춥잖아요~~
그래서 112에 신고를 했데요 저희집은 참고로 충남서산시 해미면 이거든요
이곳에서 신고하면 서산시로 가겠죠~
근데 112에서 하는말이(서산시내와15분정도거리) 위치를 모르겠으니까
해미지구대에 다시 하라고요 ㅠㅠ
저희엄마가 50이된 나이시지만 어린것도 아니구 할머니도 아니지만요
여자가 혼자 가다가 추운날 신고를 했는데 길에서 적을것도 마땅치않고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면서 다시 하라고 하더래요
세상에 기가 막혀서 이럴수가 있나요 시골이라서 이런식으로 운영이 되는건가요
아님 우리나라가 이런식으로 책임회피하고 직무유기하고 이런식으로 운영이 되는건가요
저는 참 답답합니다 어떤사람은 생명을 살리려고 전화하는데 가만앉아서 받는사람은
따뜻한곳에서 옆에있는 전화번호 보고 전화도 못해주나요 ㅠ.ㅠ 정말 속상하네요
이곳에 이것을 올리면 조사해서 조치는 취해 주시는것인지
아니면 같은 경찰이기에 잘해라~이런식으로 넘어 가시는것인지
아님 또 그런분들처럼 귀찮아서 알아보시지도 않으시는것인지 ㅠㅠ
우리나라 정말 답답해요~!
7723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