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이런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 환자의 보호자가 술을 먹고 한 병원의 응급실에 와 의자를 집어던지고 욕설을 하며 간호사 및 의료진을 위협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12 를 불렀죠 .. 그랬는데 112는 바로 출동한 것도 아니였으며 와서도 가만히 보고만 있었습니다.
무슨 경찰이 이렇습니까? 총을 든것도 아니고 칼을 든것도 아닌 그냥 술취한 취객이였습니다(이 사람을 최대한 존중해서 부르고 있는 것임) 그런데 그냥 와서는 가만히 보고 만 있다... 응급실에 cctv 가 가동중이라는 말에 행동을 보였습니다..
누가 보면 일하고 안 보면 일 안한다는 그런 겁니까? 이런 일이 첨이라면 말도 안 합니다 이런일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술 취한 취색이나 깡패가 와서 칼을 휘둘러 112를 부르면 몇시간이 지난 후 상황이 종료되고 난 후에 옵니다 ...
이게 경찰입니까? 치안 .. 이게 뭡니까? 우리의 안위를 보호 해준다는 것 아닙니까? ????? 우리가 총알 받이로 다 당하고 난장판되고 아님 일 처리 다 되고 나서야 오고.. 정말 입에서 욕나옵니다..
도대체 경찰들 뭐 합니까? 일 하긴 합니까? 우리 의료진들 시체 몇 구 나오고 tv 뉴스에 몇 번 나와야 일 할겁니까? 정말 ....
다른 열시미 일하시는 경찰 분들에게는 죄송 하지만.... 여기 경찰들 정말 짱납니다....
정말 시정하길 바라고... 반성하길 바랍니다...
만약 당신의 동생이나 형.. 등등 가족이 이런 의료계에서 일하거나 아님 길거리에게 봉변을 당했다 .. 그래도 몇시간 뒤에 출동하고... 팔짱 끼고 보고만 있을 겁니까?
정말 열 받습니다....
부산시 영도구 대교 파출소 경찰들......... 정신들 좀 차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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