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라는 감투아래 일반 서민들을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이라면 당장 검사를 그만둬야 할 지도 모르는.. 심히 인격이 매우 의심되는 김윤섭 검사에 잘못을 반성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1월 13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랑하는 엄마를 잃었습니다. 엄마가 세상에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막막한 일인데.. 거기에 찬물을 끼얹는 기막히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날.. 아빠는 일이 있으셔서 다음 날 들어오셨는데.. 불행하게도 엄마가 문 앞에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일단은 119에 신고를 하셨지만, 이미 숨을 거둔 이 후여서 우리 가족들은 너무나 허무하게 돌아가신 엄마때문에 큰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평소에 고혈압과 당뇨가 있으신 엄마라 심장에 갑자기 무리가 와서 그렇게 된거라 저희 가족들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19에 신고를 하면 자동적으로 검찰쪽으로 사건이 접수가 되어 심리를 하더군요..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검찰청에서 엄마의 부검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가족 어느 한 사람도 엄마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것도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이 미어지는 일인데.. 거기에 엄마의 몸에 칼을 댄다는 소식을 접한다면 어느 누구가 좋다고 하겠습니까??....저희 가족은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도저히 안되서 직접 담당검사 김윤섭을 만나러 갔습니다. 하지만 그 검사는 저희 가족을 무슨 죄인 취급하듯 어떻게 여기 들어왔냐면서 쫓아내듯 했고, 누가 이 사람들을 들여 보냈냐고 하며 저희 가족이 찾아 온 것에 대해 몹시 기분상해 했습니다. 30대의 젊은 검사로 보인듯한 김윤섭은 60이 다 되어 가시는 제 아빠를 함부로 대했고, 저희 가족은 그 검사의 언행에 크게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를 잃은 것도 매우 큰 아픔인데.. 그 검사의 만행에 저희 가족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또 안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김유섭 검사 한 사람으로 인하여 다른 훌륭한 검사들까지 욕을 얻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해봤는지 심히 원통할 뿐입니다..
김윤섭 검사는 똑똑히 알아야 할 것 입니다. 제 엄마를 두 번 죽였다는 것을....... 그리고.. 저희 가족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김으로서 평생 원망과 용서할 수 없는 대상이 되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이런다고 눈하나 깜짝하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 검사의 언행으로 저희 가족은 또 하나 확신합니다. 분명.. 어디엔가 저희 가족처럼 그런 수모를 당한 많은 피해자가 있을 거라고 말입니다. 검사라는 직책을 무슨 대단한 벼슬로 착각하고 스스로 자만과 허영속에 있는거라면.. 김윤섭은 하루빨리 자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크게 뉘우쳐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다른 동료. 선후배 검사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대한민국 검사들에게.. 김윤섭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불쾌해지고 분노하는 그런 일이 절대 없길 바라며 이 분통한 마음을 전합니다.. 부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길.. 간절히 또 간절히 부탁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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