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 안주면 수사 안하고 돈 줄 때까지 늑장부린다.
2) 고소, 고발자 중 돈 준 쪽에 유리하게 수사한다.
3) 중죄를 저지른 범인인 양 엄포를 놓는다.
4) 고소인과 피고소인 사이에 원만한 화해를 전혀 유도하지 않는다.
5) 핸드폰 번호를 출석요구서에 남긴다.
6) 내일 저녁 당직이니까 그 때 오라, 저녁때 만나자. . .
7) 특정 민원인에겐 아주 친절하게 대한다.
8) 불쑥 불쑥 민원인들이 찾아오는 등 민원인들 출입이 잦다
9) 상부와의 돈독한 신분을 은근히 과시한다.
내가 사건에 휘말리면서 스스로 깨친 것이라고나 할까.
물론 일부 형사들 이야기일 것이다. 사실 난 일부라고 보지는 않지만.
아마 부패방지 위원회 백서에도 이런 것들 나올 것이다.
그리고 검찰의 비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급여가 경찰보다 좀 더 높고 명예직 성격도 강하다는 점도 있고
솔직히 패거리 문화도 다소 있는게 사실이다.
내가 경험한 것만 정리한다면
1) 수사 초기부터 현장조사 원했으나 6개월이 지나서 현장 주민들 대충 만나는 정도였다.
참고인 진술 하나도 없다. 그냥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대충 들은 이야기라고 의견서에 적어놓았다.
2) 출석요구서에 지 핸드폰 번호를 적어 놓았고 전화번호는 다른 부서 전화를 적어놓았다. (현재 보관중)
3) 고소인과 화해를 시도한 적은 한 번도 없다.
4) 민원인 출입이 잦다.
5) 특정 민원인에겐 친절히 대해준다. 한 번은 자기 후배라고 했다.
6) 고소인과 사건 조작의혹도 있다. 고소인이 치과진단서 끊은 진술을 보면 형사가 끊으라고해서 끊었단다. 이 부분이 영 수상하다.
7) 고소인 의견만 듣고 그것이 사실인 양 의견서에다가 내 욕 절라 해놓았다.
8)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하느니 하면서 욱박지른 적이 있다.
9) 가끔 반말지껄이는 기본.
10) 저녁때 만나자..
11) 고소인 어미 앞에서 나 호통치기.
12) 기타 등등.
하루를 살더라도 똑바로 살자.
몇몇 인간들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서민들
굶주린 각다귀들에게 걸려 고생하는 분들
다들 힘 내시기 바랍니다.
존재의 근거를 상실한 허깨비 인생들이 너무 많다.
영혼이 썩어버린 인간
애꿎은 서민들만 이 밤이 지새도록 눈물짓는다.
일부 악질적인 인간들에 의해 자행되는 공권력 횡포로 인해 울고 있는 서민들 눈물 닦아줄 사람은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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