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이면 재심개시재판이 열린다.
술취한 년놈들의 야간공동상해와 위증죄가 확정되고,나의재심요청
이 이유있다고 받아들여져서...
그런데 사건의 조작과은폐에 관련된 경찰놈들은 당해서장까지 모조리 정기인사 또는 보직이동이라는 명분으로 나의주시권에서 사라지고 이원한은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모르겠다.
또한 재심신청이라는것도 일반개인은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어려운진행이라는것을 이번사건으로 알게되었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민주노총의 법률원이라는 사회정의를 추구하는단체의 변호사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가능하게 된것이니...
그러나 이문제또한 목숨을 내던진 자해행위를통해 관심을 가진 동료들의 헌신적인 노력속에서 가능해진것이다.
이미 망가지고 흉칙해진 몸으로 세상을살아갈 의미를상실한 개인!
오직 잃어버린 사람으로서의 명예를 되찾자는 의지만 가진자!
그것이 나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것이고, 나는다른희망을 찾을수 있을까? 아직은 살아 숨쉬는 사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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