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내가 남에게 피해준 것보다
내가 피해본 것이 마음은 편하지만
참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입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 당하고
범죄사실을 철저히 밝혀 엄중하게 처벌해주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사건을 축소 조작하여 풀어도 풀어도 풀을 수 없는 끈을 만들었지만
정의로운 전우진 판사님을 만나 근본적인 끈을 찾아 주었는데
수사기관은 끈을 아무리 찾아 갔다줘도 의지가 없어요.
그래서 메아리가 되었지요. 넘 억울해서
그런데 메아리가 돌아온거예요
힘이 돼서
친인척들의 범죄사실을 밝힐 기회를 준거지요
그런데도 아직까지도 전혀 뉘우칠 줄을 모르고 있어요
핵심이 빠져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거죠.
이제는 정신차리게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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