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3일 오후
노원구에 위치한 2001아울렛과 홈에버에 민주노총에 소속된(또는 고용된) 수백명의
노조원이 몰려와 정문과 도로를 점거하고 불법집회와 영업 방해를 진행했다.
이에 2001아울렛과 홈에버의 매장주들과 이랜드 직원들은 이에 대해 경찰공권력의 해산을
요청했고, 약속된 시간까지 경찰을 믿고 기다렸다.
첫번째 약속한 시간이 되었지만, 경찰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다시 시간을 연장해서 기다려달라. 꼭 해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몇시간이 흘려서도 경찰은 해산의 의지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불법집회를 하는 민주노총 노조원들을 둘러싸고 사측으로부터 그들을 오히려 보호해주었다.
3번의 약속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9시가 넘어,
매장주들과 직원들은 마지막으로 해산 집행의 정당한 요청을 하였으나,
여전히 경찰들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어제의 불법집회로 회사는 수천만원의 손해를 보게 되었다.
경찰 책임자에게 이에 대해 항의를 했으나, 한 기동대장의 답변은 이러했다.
우리가 지금 누구때문에 이렇게 ×뺑이를 치는거냐? 당신들 회사 문제 때문에 그런거 아니냐?
급기야, 경찰공권력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개한 매장주와 직원들은 그들과 대치하게 되었다.
이에 경찰은 매장주와 사측 직원들을 향해 물대포를 겨누고, 당장 해산하지 않으면
모두 연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민주경찰? 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불법행위를 하는 민주노총은 해산할 의지가 없고,
이성적으로 경찰을 믿고 신뢰하던 매장주와 사측 직원들을 향하 채포하겠다는 경찰을
앞으로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가? 경찰의 책임은 법질서를 지키는것이 아닌가?
법질서가 무너져도 자신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무책임한 경찰 공권력에 대해
그동안 경찰을 신뢰하던 시민으로써 심히 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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