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할수록 경찰들의 행동이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올립니다.
경찰이라면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거 아닌가요?
또한 우선도 우선이고 무서움에 떨고있던 사람을 안정을 취하게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대한민국 경찰들은 거짓말도 하데요...
새벽 2시20분쯤 저희집 도어락에 숫자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틀려서 삐리리소리도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냐고 하면서 깼습니다..
아무 대답도 없다군요.. 새벽이었고 저희집엔 마침 아빠와 오빠가 출장을 가는바람에 엄마와
저밖에 없었습니다. 엄마와 저는 매우 놀라서 문의 조그마한 구멍으로 밖을 내다놨더니 어떤
중년의 남자가 계속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더라구요...
누구냐고 몇십번을 물어봐도 아무 대답도 없고 나중에는 "아줌마! 문열어!" 라고 2번을 그랬습니다.(정말 살인자의 목소리처럼 들렸습니다)
저희는 그 소리에 더욱 놀랐거든요...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무서워서 몸이 벌벌 떨리더군요..
저희 아파트는 경비원들 월급인상때문에 오후 9시 이후에는 경비실이 비어있습니다 그래서 경비실로 연락을 취할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112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얼마지나서 경찰 두분이 오시더군요...
현관의 작은 구멍으로 밖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에게 여기가 당신집이냐, 신분증 보여달라... 하시더군요...
그남자는 아무말도 없이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서 신분증을 보내주더군요..
하지만 그 경찰들은 그냥 그사람을 데리고 엘레베이터를 타는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경찰들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이면 당연히 저희한테 상황을 얘기해줘야 맞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사람만 데리고
갈생각을 합니까?? 우리를 안정시켜야 하지 않아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가려고 하길래 엄마가 문을 열고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습니다
경찰중 한분이 귀찮다는듯 옆동의 같은 호사람인데 술취해서 잘못 찾아온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귀찮은듯 말하면서도 계속 저희집 문을 닫으려고 문을 밀더라구요...
저희는 "아니~ 아줌마라고도 부르던데..."라고 했지만 그냥 문을 닫았습니다...
긴장이 풀렸는지 저는 다리에 힘이풀려서 그자리에 주저앉아 정말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분이 흘러 밖을 내다보니 그 경찰들은 데려다 줬는지 두분만 경찰차에 타고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경찰서로 다시 전활 걸었습니다.
어찌된거냐고요....
(제가 통화한건 아니고 엄마가 통화한거라 들은얘기만 적겠습니다)
엄마가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아까와 같은말을 하시더랍니다..
아줌마라고 부른건 어떻게 된거냐고 했더니 그 사람집에 가서 부인에게 그사람을 인계할때도 부인에게 아줌마라고 불렀답니다. 그리고 옆동에가서 그렇게 했다고 했더니 부인은 그냥 웃으면서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정말 열받았습니다. 그게 그냥 웃고 들어갈일입니까? 당한사람은 꼬박 그날밤을 뜬눈으로 지샜는데...
엄마가 그 다음날 그집에 찾아가서 부인에게 물었습니다..
하지만 경찰말이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가서 그냥 취했다고 들여보내셨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머라구요? 옆집에서 난동부린걸 말했다구요?? 부인한테도 아줌마라고 한다구요??
집에서는 아줌마라고 한번도 부른적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옆집가서 그렇게 한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건가요? 경찰이 안정을 못시켜줄망정 이렇게 거짓말을 해도 됩니까?
이런건 경찰들한테는 너무 시시한 사건인지 몰라도 당하는 사람들은 정말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어떻게 경찰이 정말 놀래있는 시민에게 거짓말을하고 안정을 시켜줄 생각도 안하고 귀찮아 합니까??
정말 화가납니다.
김포경찰서입니다.
제가 여기 이렇게 올린다고 어떻게 되는건 하나도 없겠지만 경찰존재의 의미와 의의를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고 사건들을 처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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