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가 외동아들을 죽였다.
무책임한 경찰이다.
봉급받는 운전수는 어디두고
애꿎은 의경인가?
책임자를 일벌백계하여야 할 것이다.
산성교회 정인걸목사드림(02-886-5836/010-3380-5836)****
신호위반 전경버스에 치여 어린이 숨져
방범순찰대 의경대원들을 근무지로 수송하던 대형버스가 보행자 2명을 치어 이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0시40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광1동사무소 사거리에서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이모 (21) 일경이 운전하던 45인승 버스가 보행신호를 받고 건널목을 건너던 최모(4)군과 최군 외할머니 안모(71.여)씨를 쳤다.
이 사고로 최군이 병원으로 옮기기 전 숨졌고 안씨도 중상을 입었다.
최군은 이날 근처에 있는 부모의 청과물가게에 갔다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 일경은 사고지점 인근에 있는 파출소에서 야간 방범근무를 설 동료의경들을 하차시키려고 갓길인 3차로에 잠시 주차했다 다시 차를 운행하는 과정에서보행자를 미처 못 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최군 아버지(42)는 "경찰버스가 건널목에 불법정차한 것도 모자라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다는 게 말이 되냐"며 "마흔이 다 돼 겨우 얻은 외아들을 잃는 바람에 대가 끊기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일경을 긴급체포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과 현장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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