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황당하고 모멸감 느껴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2008.4.22 6시 23분경 너무나도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아직도 전 혼자 속으로 욕을하고 있습니다.
이 황당하고 억울하고 모멸감을 떨쳐버리지 못해서 말입니다.
저는 현관문을 잠그고 확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늦잠을 자서 서둘러 버스를 타려고 뛰어가려는데 뒤에서 신마산 지구대 경찰관 한명이 삿대질을 하면서
큰소리고 "야! 야! 거기서 일루와" 하면서 손가락을 까닥까닥 거리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첨에는 설마 나를 부른건가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저를 부른게 맞더군요~ 황당서 가만히 서 있더니
자기들끼리 잠시 얘기를 하더만 미안하다 말도 없이, 이렇다 저렇다 말도없이 자기네들끼리 아니라고 수근거리면서 고개를 돌리는 겁니다.
그 장면이 얼마나 황당했으면 근처에 있으시던 모르는 아저씨가 황당해서 저한테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겁니다.
저의 문단속 습관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고 칩시다.
아무리 경찰들 직업병이 있어 모든 사람을 피의자 취급할 수 있다 칩시다.
하지만~ 내가 어린 학생도 아니고, 아니 어리다 하더라도 그렇게 막말해도 되는 겁니까?
최소한 "어이 거기 아가씨" 아니면 학교 근처니까 "어이 학생" "어이 이봐" 이정도라면 이해하겠습니다.
아무리 신분이 대단하신 공무원 경찰이라고 하더라도 아침 출근길에 내 집 나오다가 의문도 모른채 반말에 삿대질 당하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분들 그럴려니 하고 넘어가시겠습니다.
민중의 지팡이?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어르신? 솔직히 개같은 소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소한 저의 집 앞 지구대는 말입니다.
훤한 아침에 자기집문 잠금 확인한다고 문 몇번 달가닥 거린걸로 무고한 시민한테 반말 지껄이는 경찰?
이것 뿐인지 아십니까?
1월달 아침 6시 경에 우리집 앞에서 어떤놈이 술쳐먹고 30분 가량 난동을 부려도 한번 내다보지도 않은 경찰이 신마산 지구대 경찰어르신들입니다.
또한 우리집앞에 밤새도록 아침 출근할때까지도 어떤사람이 차에 시동을 켜고 자고 있길래 걱정이 되어서
지구대 알려주려고 들어갈랬더니 문 잠그고 주무시고 있는 경찰어르신들입니다.
기껏 문 열고 나와서 한단 말이 자기들도 알고있다면서 그냥 가라고, 놔두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찰어르신...
알고 있었으면 최소한 걱정되어 신고하러온 시민한테 이러저러한 겁니다. 설명이나 해주던가~ 우리나라 사람들 신고정신 안되어있다고 하잖아요~
그거 솔직히 이런 경찰들때문일 겁니다. 기껏 신고나 어떤일 말해주면 귀찮은듯 대충 듣는둥 마는둥 그러고 무시하고 맨날 한발늦게 뒤수습하고.
야근수당 생명수당 꼬박꼬박 다 챙기고 뇌물까지 받아먹는 경찰어르신네들 피곤할때 자라고, 귀찮은일 하지말라고,
우리 국민들의 혈세로 그 사람들 월급주고 연금줘야 합니까?
모든 공무원이 이렇진 않겠죠~ 그렇다면 이 나라 개판 5분전이겠죠~
하지만, 이 경찰을 비롯하여 몇 몇 공무원분들 때문에 모든 공무원이 욕먹잖아요.
대우해줄때 대우받을 행동들을 좀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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