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외 국가의 조직과 구성원은 물론 전 국민을 수사 대상으로할 수 있는 권력 집중의 조직인 검찰은, 자신들만이 국가와 국민을 더욱 생각하여 정의를 바로 잡고 인권을 지킬 수 있다는 오만과 착각에 빠져 있다. 정작 국민들은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도 이 조직을 믿지 못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검찰조직과 검사 개개인에게 묻고 싶다. 국가와 국민 그리고 가까운 자기의 후손들을 진정 생각한다면, 언제까지 이해불가의 이유와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으로, 책임은 기껏해야 내부적으로 해결하는 등 자체적으로만 질 뿐이면서도 검찰의 권한과 권력은 무소불위로 유지하며 행사할 것인가? 자기가 조직에 몸 담고 있는 한 암묵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각종 사회적 특혜와 권력을 지키고 싶어 시대의 변화를 그렇게도 두려워 한다면 또 하나의 근시안적인 집단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큰 물고기는 큰 물에 산다고 해서인가? 어째서 검사와 국세청 공무원들은 굴지의 대기업 임원으로 재취업이 잘도 되는 것인가? 그들이 법지식이 뛰어나 경영도 잘 할것 같아서 모셔가기라도 한다는 것인가? 대다수의 국민들이 공공연하게 안다 해도 특별히 드러나는 외상이라는 것이 없으니 자세한 사정을 알 수는 없다. 다만 큰 이익을 주거니 받거니 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며 짐작할 뿐이다. 대기업에는 유명 변호사도 많고 세무사도 많이 있어서 세법과 법률자문으로 고용하면 ‰里姆? 어찌 그리 세무 공무원과 검사가 또 많이 필요한 것인지. 결국 개혁이라는 것은 법률로써 엄격이 하지 않을 경우 개혁에 좀 소극적인 대통령이 선출된다면 언제든지 다시 구실을 만들어 과거로 회귀할 수 있는 것이다.
검찰이 국가의 미래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잠시의 소나기를 피하고자 하여 자체감사를 단지 속성이 비슷한 다른기관으로 이전한다는 둥 하는 것은, 자칭 더욱 도덕적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조직의 행동으로써는 눈 감고 아웅하는 식으로만 보일 뿐, 납득하기는 어렵다. 만일 그들이 진정 국가와 국민 그리고 자신의 자손들을 생각한다면 결론은 간단할 것이다. 권력집중의 폐해로 인해 한 맺힌 국민의 절규들이 검찰청의 국민의 소리에 얼마나 많이 올라 오는가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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