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개월, 37개월 된 두아이를 둔 집안의 가장입니다. 저는 현재 자양동 우방아파트에 거주하고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맞벌이인데 본가는 부산 처가는 대전이라 아이둘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저희 와이프는 잠시 휴직중입니다.
저희 아기들은 저희 와이프가 다시 출근해야하기때문에 어린이집 적응을 위해 어린나이에도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기위해 아침마다 자양어린이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조금전에 저희 와이프가 울먹이면서 전화가 왔더군요. 저는 무슨 사고가 났는지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자양어린이집 바로옆에 자양지구대가 있는데 (어린이집과 지구대는 담하나를 걸치고 붙어있습니다.)저희 어린애기들을 걸어서는 20분이 넘어 걸리기때문에 제가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저희 와이프가 아기들 둘을 카시트에 앉혀서 어린이집에 데려다 줍니다.
오늘 아침에도 똑같이 9시33분에 차를 받칠려고 하는데 경찰지구대 차량들이 다 주차가되어있어서 뒤쪽에 물론 거기가 사거리라 횡단보도를 거치고 어쩔수없이 아기들을 데려다 주기위해서 갔다가 36분에 나왔는데 딱지가 끊겨져 있더군요.
물론 저희가 잘못을 한건 사실입니다. 법이라는 틀로 봐서는 딱지를 끊기면 당연히 거기에 대한 댓가를 치루면 되는것인데 그 담당 경찰관의 말투가 너무나도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에 협박?? 같은 말투.. "아줌마가뭐 지금 몇개나 위반했는데..." 지금 안빼면 또 딱지를 땔꺼라는둥..
물론 험한 상황의 사람들과 상황에 대하다보면 그런말투가 나올수는 있으나 지금의 상황에서
그런 말투와 위협적인 행동은 저에게는 폭력으로 밖에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사람을 때리는 것만이 폭력이 아닙니다. 저희 와이프는 지금 언어폭력에 너무나 충격을받아 눈물로 전화를 했더랍니다. 타지에서 어린아기 둘을 혼자키우느라 정말 최선을 다해가며 아끼며 살아가는데 저희 가슴에 못을 박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이 아닌.. 국민들 도와주는 경찰관이라는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가장이란는 사람이 못나서 저희 와이프에게 저런소리까지 듣게하나보다는 생각에 자괴감까지 듭니다. 제가 지금이라도 뛰어가서 따지면 좀전같은 상황이라면 공무집행 방해라며 이야길 하겠죠??
힘없는 착한 사람들은 설곳이 없나봅니다.
저희가 첫째부터 어린이집을 다녀서 거기다가 차를대고 어린이집에 바래다 준지가 2년이 좀 안됩니다. 물론 좋으신 경찰관분들도 있어서 웃음으로 우리 아기들한테 인사도 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누구 보다도 저희 상황을 잘 알고 이때까지 봐오다가 갑자기 그런행동을 하며 그런 말을 토해내니 저희는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분하군요. 저도 거기앞에서 보면 급한일도 아닌데 맞은편에서 중앙선침범을 해서 유턴을해서 지구대에 주차하는 경찰관들을 자주 봅니다. 경찰관들은 법선에서 항상 예외이고 저희들은 일말의 유도리 조차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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