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네요.,.. 오늘 112에 다급하게 신고를 했습니다.. 통화도중에 끊겼으나 분명 소재지는 남겼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경찰관들이 오지않아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니 소재파악이 확실히 되지않아 그랬답니다. 그래서 그럼 왜 확인전화는 안했냐하니, 전화받은 경찰이 신입이라 그랬답니다.. 참나!!! 신입은 교육안 받습니까? 바보입니까? 가장 기본적인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신입을 대신해 자기가 미안하다하네요... 그래도 제가 흥분해 그래도 기본적인 건 해야되지 않냐고 계속 말하니 그분 말씀이 지금 따지냐하더이다.. 따지냐고!!! 그럼 이런 문제를 그냥 신입이라 그랬어요? 그럼 제가 이해해야지요...이러고 그냥 넘겨야 됩니까? 그리고 다음에 혹 경찰에 또 신고전화를 하게 될일이 있으면 먼저 근무년수부터 확인하고 말해야겠군요... 신입은 일처리가 안되니까요.. 혹 신입경찰의 실수로 인해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일에도 괜찮아요해야겠네여... 오늘 정말 경찰의 존재에 대해 의심이 되네여...나름 항상 수고하신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막상 일을 당해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이런경우를 맞으니 참 어이없네여.. 대부분의 경찰들이 성실하시고 열심히 하시는거 알고 있는데도 경찰들에 대한 불신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네여.. 이험한 세상 경찰마저 불신하게 되고.... 신뢰를 회복할날이 언제 일지... 신입의 실수고 뭐고 저의 입장에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도 출동도하지 않고 확인전화도 하지않고,,, 근무태만... 직무유기 이런거 아닙니까...여하간 씁쓸한 하루네요... 다시는 이런 희한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되길... 그리고 저의 경찰에 대한 불신이 빨리 사라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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