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검찰경찰비리 > 대한민국 정말 엿같은 나라다.

안녕하세요.
전 대구에 사는 차선호 라고 합니다.
전 경찰관들의 무차별한 인권 침해로 일년간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사람입니다.
경찰관들을 9명이나 고소 하고 지금도 그들을 일벌백계 하고자 혼자서 고분분투 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공포에서 집단적으로 폭행을 당하면서도 112 신고를 두차례나 해 봤지만 경찰관들은 저를
지켜 주지 못했습니다.
안와골절로 인한 안구함몰..
그리고 평생 안고 가야할 사시와 복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는 피해자는 단지 인권을 유린 당하는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법 테두리 안에서 국민을 지켜 줘야만 하는 경찰은 10개월간이라는 시간동안 저를 철저 하게 내
팽겨 쳤습니다.
112 신고 당시 현행범으로 형사 입건된 피의자를 아무런 조사나 검사 지휘 수사 절차도 거치지 않고
놔줘 버리고..
눈 앞에서 가해자를 그냥 보내줘버리고..
전 지금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그런 사건의 당사자 입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이 왜 이런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겨 버렸는지
원망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사건 당시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전 10개월이 지난 후에야 가해자들과 첫 대질조사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특별조사..
경찰 자체 청문감사..
해당 경찰관들의 중징계..
전 아직도 이들 경찰관들이 제게만 왜 이런 행동을 취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담당 경찰관의 말처럼 깜빡하고 실수를 했다거나 112신고 접수된 그것도 폭처법이고 야간 집단
폭행에 따른 상해를 입은 피해자가 수술을 병원에서 하고 있었음에도 왜 10개월이 지나서 수사를
진행했는지..
정말 그 경찰관들과 같이 죽고 싶은 심정 밖에 없습니다.
이들은 아마 사람을 죽이고도 깜빡 해서 실수 했다고 말할겁니다.
경찰은 국민을 지켜 주라고 국가가 만든 단체입니다.
소외 받는 국민들의 마지막 버팀목일 것입니다.
단돈 만원을 훔쳐도 형사사건이 되는 요즘 야간에 집단으로 폭행을 당해 13주의 진단을 받은 피해자가
있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왜 경찰관들은 사건을 은폐하고 무마하고 합의만 종용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전 요즘도 차를 타고 운행을 하다 보면 경찰관들이 보이면 그대로 박아 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대로 밀어 버리고 그 가족들이 왜 그랬냐고 물으면 그냥 깜빡해서 그랬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경찰들의 고의적인 은폐와 가해자들의 허위진술...
전 지금 쌍방 피의자가 되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 검사님께도 이 사건이 경찰관들의 편파적인 수사지연 때문에 부당하게 조사가 진행되어
너무나 불합리하게 검찰로 송치 되었다고 강력하게 하소연도 해 봤지만 검사님 역시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
때린 사람은 7명이고맞은 사람은 한명인데 맞은 사람은 만신창이가 되어 병원으로 응급차를 타고
가고 가해자들은 서로 입을 맞춰 때린적 없고 오히려 병원에 실려간 피해자가 때린거다 라고
주장해 버리면 그대로 다 적용 되어 버리는 이현실이 너무나 밉습니다.
철저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사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되는것 아닙니까?
일년간 단한차례 조사만 받고 그대로 검찰로 넘겨버린 경찰..
그 사건서류를 받고 그대로 수사종결 하려는 검찰..
고충처리위원회의 재수사 협조 요청은 어떤식으로 받아 들여질지..
죽고 싶습니다.
정말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죽어 버리면 이렇게 더러운 꼴은 보지 않아도 되는거라면 차라리 죽어 버리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은 역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사건이 진행 되는 동안 많은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분들은 저보고 기운내라고 늘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너무나 허무한 생각만 듭니다.
제게 남은게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찰들의 마수에 걸려 일년간 정상적인 생활 한번 못해보고 지냈습니다.
절 이렇게 만든 그 경찰관들을 응징 하고 저 역시 삶을 마무리 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제가 태어나고 자란 내 나라지만 이땅에 태어난걸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인권도 없고 권리도 없는 이나라 대한민국 정말 이해 못하겠습니다.
나중에라도 제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절대 경찰만은 안시킬겁니다.
절대로 말입니다.
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사과는 못할망정 경찰 자체 감사시 보여준 경찰관들의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말투 그리고 인격을
모독하는 비아냥..
저보고 잘난 사람이 왜 싸워서 그런 일을 만드냐고 고함을 지르고..
그것도 모자라 청문감사관이라는 사람은 반말이나 찍찍하며 맘대로 하라고 신경질이나 부리고..
아직도 경찰들은 지금이 일제시대인줄 아나 봅니다.
너무나 기가 차서 할말을 잊기도 했습니다.
검찰고소 9명..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겠지요.
그 경찰관들이 잘못을 했으면 처벌을 받으면 되는거고 제가 잘못을 했으면 무고죄로 처벌
받으면 되는거겠지요.
1년 3개월간의 저의 분노는 언제쯤 마치게 될지..
오늘도 허무한 하루는 갑니다. 78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