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23:00 시 늦은 시각 아버지 핸드폰으로 낯선 여자에게서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차가 마니 부셔졌으니 잠깐 내려와 봐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주무시던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놀란 나머지 잠옷 차림으로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여자는 도망을 가버리고 현관옆에 숨어있던 "최완식,김우진"경찰이 얼른 내려와 보시라면서
다짜고짜 어떤 아가씨가 아저씨차를 박았다고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
그 늦은 시간에 집앞에 있던 멀쩡한 차가 망가졌다는건 웬말이며 정작 사고냈단 여자는 사라져 버리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 경찰이 대기하고 있을 수있단말입니까!!
이미 "최완식, 김우진 "경찰은 아버지 주민번호와 존함을 다 알고있는 상태였고, 망가졌단 차에 대해서는 얼렁뚱땅
넘어가버리고서는 앞뒤설명없이 수배내려지셨다면서 지금 당장 벌금을 입금시키지 않으면 잡아가야한다며 사람을
두번씩이나 놀래키는게 아니겠습니까!! 곧 아버지께서는 회사측에 전화를 걸어 벌금을 바로 입금시키셨습니다.
돈이 입금되길 기다리는 동안 앞뒤 안맞는 상황에 아버지께서는 흥분하셨고,
일부러 짜고 그러는거 아니냐는 말에 절대 전혀 그런일 없다는 표정으로 김우진 경찰은 묵묵부답으로 서있었으며,
최완식 경찰은 그런일 없다고 발뺌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극도로 흥분하시자 그제서야 상황 설명을 하는 두 경찰 님 ㅡ..ㅡㆀ
이유인 즉슨,
(아버지 일하시는 회사측에서 벌금내야 하는게 늦어지는 바람에) 아버지이름으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라는겁니다.
아버지가 사는 집을 확인하고 차도 확인한 뒤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알기위해 지나가는 사람을 시켜 거짓말을 하게
한것이었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무서웠는지 전화기 전원을 끈 상태였고, 뒤늦게 자신들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최완식 , 김우진" 이 두 경찰.. . . .
일과보는 중에 전화를 해도 될것이고 찾아와서 말을해도 될것을 자정이 다 되어가는 그 늦은 시각에
지나가는 시민을 시켜 장난전화로 사람을 불러내 자초지정 설명 하나 없이 벌금을 입금시키라는게 웬 말입니까..?!!!
평생 남 부끄런 행동 하신적 없으시고 바르게 살아오신 아버지인데 , 솔직한 상황설명을 하고 , 전화를 하면
누가 도망을 가신답니까?? 사람이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아는 뻔한 상황 앞뒤 맞지 않는 얘기로 이랬다 저랬다
얼버무리며 자신들이 시킨일이 아니라 그랬놓고 얼굴을 붉히자 그제서야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는건 또 뭡니까??!!
아무리 연말인데다 , 벌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여 경찰이라는 신분으로
이런 사기 아닌 사기를 치면서 사람을 농락하는 것은 경찰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그리고 , 자다 갑작스런 이런 상황에 놀란 부모님은 뒷전이고 벌금 받았으니 그냥 이해해달라며,
고개만 까딱까딱하면서 미안합니다 라는 태도는 정말 잘못된 것 아닙니까??!!
막말로 건수 올릴려고 수작 부리는 걸로 밖에 생각 할 수가 없습니다.
"최완식 , 김우진" 이 두 경찰로 인해 대한 민국 경찰에 대한 믿음이 깨어져 버렸습니다.
사람을 속이는 사람을 잡아줘야 하는 경찰이 오히려 사람을 속이다니요... 무서워서 어디 신고나 하겠습니까??...
너무나 당황스럽고 화나고 어이가 없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대로는 너무 괴씸해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으니 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이 있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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