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파출소 직원으로부터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디에 기거 하냐는 내용이었구 춘천경찰서 조사계에서 찾는다는 전화였습니다...
무슨일이냐구 반문을 하니까 본인도 모르겠다며 조사계 담당형사인
"박 상우 "형사님한테 전화해보라구 하더군요...
조사계에 전활했더니 다행히도 직접받으시기에 누구라고 본인임을 밝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제가 외환카드사로 부터 고발을 당한줄을 모르고 전화를 했는데
담당형사라는 분은 다짜고짜 저를 도망자 취급을하시며 어디있냐...집에 경찰을 보내도 만날수가없구
출두명령서(?)를보내도 연락도 없다며 화를 애시더군요.전 그때만해도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한 상태였기에
전혀모른다 했더니 오히려 어이없다는듯 ...전1월말까지 제주도 아름다운사람들미용학원에 근무를 했었구
교육청에 당연히 등록되어 있던사람인데 제가 도피이유로 집을 떠났겠습니까?...
물론 카드사 대금응 납부하지 못한 책임과 죄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고소장이 접수됐으면 무조건 조사계형사는 고소인 입장만 되어야 하는건가요?
저는 97년 I.M.F때 학원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신용불량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2001년쯤으로 기억되는데 제가 신용불량자임을아는 선배가 카드사에 다닌다며 카드를 만들라고 하더군요
집안식구의 이름으로...그때 저는 네트사업을 하고 있던대라 그유혹은 제겐 생명수같은 제안이었구 무서웠지만 선배의말에따라 언니이름으로 카드발급을 받았습니다. 2002.3월.. 제주도 학원으로 내려 갔을때 80만원의 급여로는 카드 막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신용불량자들이 그렇듯이 별짓 다해봤지만 돌려 막을 도리가 없었구 그때부터 저는 빚쟁이가 되어버렸습니다...제가 이렇게 되기까진 카드사 책임도 있는거 아닙니까?저는 그당시 엘지카드(그것도 선배가 나이든 사람 필체여야 한다며 싸인도 안받고 갔는데..)한장 신청했는데 삼성 국민 외환카드 사로부터 카드발급해줄테니 전화오면 나이든사람 바꾸어서 대답잘해라....이렇게 만들어진 카드입니다...
그런데 조사계형사님께 이말을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백번 말해도 소용없으니까 저보구 증거를 찾아서 월요일(17일)까지 들어오라구 하시더군요...어떻게 제가 증거를 찾아야 하는건가요?
그런 카드 부정발급은 경찰서에선 조사를 해서는 안되는 사건인가요?막막하네요...이런 형사님께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느니 그냥 죽어버리는게 나을꺼같단생각마저 듭니다.
제게 형사님이 보냈다던 우편물을 그다음날이야 도착을 했는데 그분은 그것마저도 제가 받구도 안받았다고 거짓말 한다는식으로 지레 제가 집에없다고 단정지으시고는 그날 안들어 오면 바로 체포영장이라는둥 ...
제가 너무 화가난건 제가 알기도 전에 파출소 직원을 집으로 보내구 제가 먼저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자취급을 하며 체포 운운한건 협박아닌 협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아무런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말입니다...아무리 죄인이라지만 양쪽말 모두를 듣기위해 조사를 받는거 아닙니까?
조사계형사가 마치 판사님이라도 된듯 저는 이미 죄짓고 도망다니는 죄인취급해서 제말은 일언지하에 이런 식으로 무시되어도 되는건지 답답한 맘에 글을 올려 봅니다...
카드사의 부정발급 증거는 정말로 제가 증거를 찾아가야만 하는건가요?
카드사는 이런경우 아무런 책임도 없는건가요?
정말 죽고싶은 하루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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