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너무나 억울하여 이렇게 글을 옮립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억울하여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03년11월12일부터 (유)성광콜택시 회사에서 택시운전업에 종사하는 유상기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는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항공대학교 정문 초입에 있는 항공대식당에서 여자 친구와 밥을 먹으려고 식당앞에 차를 세워놓고 식당에 들어 갔습니다.
10여분 쯤 후에 밖에서 항공대 통학버스가 크락션을 빵~!빵~!빵~~~! 하면서 막울려 대서 식당밖으로 나가 보았더니 양쪽 차로에 차가 주차 되어있어 버스가 지나갈수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타고온차에 올라타 차를 이동하려고 시동을 걸었으나 시동이 걸리질 않아서 베터리 방전인것 같아 (예전에도 두어번 베터리방전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차가 시동이 안걸려서 이동을 못시킨다고 버스기사한데 말하였으나..버스기사는 계속 크락션을 울려 대는거였습니다.버스의 크락션은 귀를 멍하게 할정도로 소리가 컷습니다.(예를들면 덤프트럭 빵~!하는 소리와 비슷합니다)빵빵빵 하면 계속 크락션을 울려대니까 짜증이 나더군요..그런데 계속 저보고 차를 빼라고 삿데질을 하더라구요..그래서 삿데질 하지마시라고 하였습니다..버스의 크락션 소리가 너무나 컷던지 주위 사람들이 여럿이 몰려 오더군여..주위사람들이 차를 이동시키라고 하여 저는 차가 시동이 걸리질 않아서 이동을 못시킨다고 하였습니다..주위 사람들은 제가 차를 일부러 안빼는줄알고 (방전되어서 한동안 시간이 지나야 걸리는줄도 모르면서요..ㅠ.ㅠ)저한테 차를 빼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제가 차가 시동이 안걸려서 움직일수가 없으니 맞은편의 차를 빼면 될것같아서 저차를 빼달라고 하시라 하였더니 맞은편의 차주는 나오지를 않아서 저보고만 차를 빼라하여 시동이 안걸려서 짜증이나는데 저 한테만 자꾸 빼라고 하니 화가났습니다.그래서 나도 모르겠으니까 견인차를 불러서 이동시키던지 맘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위의 사람들중에 30대말정도로 보이는 사람이 저한테 와서 차빼라는데 왜 안빼냐고 하여 시동이 안걸리니까 못뺀다하였더니..저한테 욕설을 하는것이었습니다."야이새끼야 차빼라면 빼지 왜안빼!"그러더군요.저는 화가나서 "욕하지마십시요.저도 욕할줄압니다"그랬더니 "뭐이새끼야!"하면서 제앞에까지 오더군요..그래서 제가 "왜 치시려구요!?"그랬더니 "뭐 이새끼야!이걸 확!" 하면서 자신의 손을 들어 올리더라구요."칠려면 쳐라!존댓말하니까 사람이 우습게보이냐!"하였습니다.그랬더니 그사람이 제멱살을 잡더라구여.그래서 제가 "치구 싶으면 쳐라!"하면서 얼굴을 들이밀었습니다.그랬더니 그사람이 제 뺨을 치더군요.그걸보고 있던 제 여자친구가 그사람한테 "왜 사람을 때려요" 하면서 말리려고 제앞으로 다가오는데 제 여자 친구가 갑자기"악~!"하면서 땅바닥에 자빠지더라구여 제 여자친구 뒤에 있던 사람이 제 여자친구를 자빠트리구 항공대 쪽으로 뛰어가더라구여.순간 저는 제여자 친구를 자빠트린 사람을 잡으려고 뒤쫓아 가려하였으나 제 뺨을 때린사람이 제 멱살을 잡고 있어서 제가 그 손을 뿌리치고 뒤쫓아 갔습니다.5~8분 가량 쫓아가서 결국 제여자 친구를 자빠뜨린 사람을 잡았습니다. 그사람을 잡고 항공대식당앞에까지 왔더니 제여자 친구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더라구여..마침 경찰관이 와서 경찰관에게 제여자 친구를 자빠트리고 도망간사람이라구 잡아가시라구 하면서 경찰관에게 인계 하였습니다. 그리구 제여자친구에게 다가가서 "괜찬아?"일으켜 세웠습니다.제가119에 연락을 하여서 119구급차가와서 119구급차에 여자친구를 태워 119 구급차가 데려다준다는 병원에 먼저 가라고 여자친구에게 말하고서는 경찰관에게 자초지종을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행신파출소 인가로 가서 진술하고 여자친구가 있는병원으로 가서 여자 친구를 데리구 다시 파출소로 갔습니다.
제여자 친구를 자빠트린 사람이 있더군요..저는 첨에 제여자 친구가 혹 뇌진탕으로 못일어나는줄 알고 가슴이 덜컹 내려 앉는줄알았습니다.다행히도 일어나서 안도의 한숨이 나왔습니다.제 여자친구를 자빠트린 사람은 술을 좀마셨더라구여..얼굴이 붉으스레 하더라구여..결국 고양경찰서 까지가게 되었습니다.
담당 형사가 김형철 형사님이였습니다.경찰서에서 제가 피해자진술을 하고 가려고 하였으나 잠시 기다리라고 하여 1시간인가를 기다렸습니다.다시 저를 불러서 조사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피의자 진술을 하는거였습니다.그래서 제가 "제가 피해자인데 왜 피의자 진술을 하는거에요?"라고 물었더니 저를 때린사람을 제가 손으로 밀었다고 피의자 진술을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여..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제가 저를 때린사람을 때린적도 없는데 어떻게 죄가되냐고 하였더니 판단은 판사님이 하신다고 하면서 조서를 받았습니다.
조서를 다 받고나서 여자친구랑 병원에 갔습니다.저는 뺨을 맞은것이 별로 인것같아서 진료를 안받고 여자친구만 진료를 받구 돌아왔습니다.
얼마후 의정부지청에서 서신이 왔더라구여 읽어 보았더니 제가 죄인이 되있는겁니다.참으로 기가막히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늦게나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억울한심정을 헤아려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글을 마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유)성광콜택시 운전기사 유상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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