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의 동생을 입사시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이 수차례 재고를 반출하여
엄청난 직원간의 내분과 금전적 피해를 입혔습니다.
사전에 사실을 알고 선도 차원에서 모든것을 변상하고 덮어주려 했지만 그 놈은 마지막까지 랜트카와 공범까지 이용해서 창고에서 또 반출을 시도하다 다른일로 잠복하고 있던 형사에게 현행범으로입건되고 말았습니다.나이도 어리고 전과자는 만들지 않을려고
제 친구와 그 부모님께
배상을 약속받고 초기 피해자 진술때 제가 앞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사장님을 막고 최대한 액수도 축소했고
"처벌을 원치않는다"고 진술하게 됐습니다.
근데 합의할 생각도 없이 변호사를 선임해서
750만원 공탁금을 걸어놓고 모든것을 끝낼려고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앞에서 막아왔던 저만 공범에 가까운 의혹을 받고있고
급기야는 8년째 일해오고 있는 직장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실업에서 구제해 주었고
과실을 덮어주려 했고,
두번씩이나 속이고 구속되었을때도
저는 가족처럼 막아주었습니다.
...........................................
결과는 실직의 위기
친구놈과 그 가족들에게 이용만당하고
제 직장생활8년동안의 신뢰관계까지 몽땅
내동댕이 쳐진 상황입니다.
말이 됩니까? 이게....
그런데 웃기게도 지금 그 친구놈은
충주인지 청주인지 경찰학교에서 교육중입니다.
이런 친구간의 의리도 모르고
도덕적이고 상식적인 도의도 모르고
도와준 친구를 파멸시키려고 하는
그런 사람이 경찰이될만큼 대한민국 경찰 T/O가 그렇게
널널하단 말입니까?
그런 사람이 경찰이되어
우리같은 소시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볼것이며
또한 시민을 위해 무슨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 공탁통지서를 받았는데
오늘이 재판이랍니다.
주위에서는 경미하게 처리되어 금방이라도
석방될거라고들 합니다.
이렇게 당하고 마는 건가요?
법이 이렇게까지 편파적이고 약삭빠른건가요?
정말 난처하고
이런지경에 이르게한
제 우유부단함이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만약 실명을 거론하면
제가 법에 저촉되나요?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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