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년 2월9일로 거슬러 올라가요 중학교 졸업식날이죠 불면증으로 잠이 안와서 아가서 크리스티의 그리고아무도 없다는 책를 다 읽어도 잠이 안와서 밖에 나갔어요 밤에요
길을 걸었어요 지금은 세븐일레븐이 있고 에전에 국제여행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차가 한대 있었고 차밖에 네개의 쓰레기가 날 기다리고 있었고 팔,다리 잡고 날 차로 납치했어요
그리고 곱술머리 놈이 내몸에 손댔고 그리고 도착한 곳은 옛신고 뒷 소나무숲에 도착했어요 지금 신성여고는 딴곳으로 옮겼어요 그 곱술머리 그놈이 말 안들으면 얼굴에칼자국 낸다고 해서 그쓰레기 말을 들었죠 옷벗으라면 벗고 차가운 땅바닥에 누우라면 눕고 그리고 날 성폭행한 곱술머리 아파서 소리지르자 조용해 그리고 그쓰레기가 때리려고 하자 딴놈이 말렸고 그놈이 또 성폭행했죠 또 다른 놈은 아저씨 나중에 등밀려주라 난 생각했죠 니 딸한테 밀어달라고 해라 그게 성폭행이라는 것도 몰랐던무식한 17살
난 아침이 돼서 연동파출소 에 신고했지만 날 미친애 취급해서 사건접수조사 안했고 뭔지 모르지만 아픈 것은 알 수 있었어요 많은 출혈 그것이 더 날 아프게 했어요 경찰이 범인 안 잡아줘서 또다시 밤낮 다니다가 부모가 날 끈으로 발을 묶었지만 그것도 칼로 자르고 가위로 잘라서 정신과 입원시켰어요
그런데 그곳 입원하기전에 내게 또 나쁜일이 생겼어요 여상입원하고 학교에 적응못해서 휴학하고 집에 있자 어느날 곱술머리 남자가 나타나서 어떤서류에 강제지장 찍게 했어요 안 찍으려고 했는데 억지로 찍게 했어요 그리고 그후 밤에 도둑이 들어와서 또다시 지장찍게 하고 300원정도 놓고 전화선 끊고 연탄창고옆에 묻혀있던 도자기 훔쳐서 갔어요 그도둑들에게 났던 싸구려 커피냄새 그래서 난 커피 안먹어요
그리고 서울에서 경찰들이 왔어요 민족의 반역자 서미숙 그래도 안 나갔어요 내가 왜 그런말 들어야 하지
예전이름이 서미숙이예요 그리고 어떻게 밖에 나가자 고물장수가 고문 견딜 수 있냐고 그인간 사복입은 경찰이죠 일반인 고문 얘기 안하죠
우울증이 심해서 집안에 있을때 연동 토박이들과 동장인 김문하가 미국목사에게 돈주고 날 성추행하라고 했고 그것이 가족동의하에 이루어졌어요 옆방에 오빠와 할머니가 있었어요
그날이 도둑이 든날이고 도둑이 나가서 쉬려고 했을때 검은 옷 입은 인간이 날 성추행했어요 그놈이 목사라는 것 오빠가 가르쳐주고 기도했고 나보고 성병검사하라고 했어요 누가 성병검사 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아들 혼혈인 주제에 나보고 창녀라고 하자 다 따라하는 연동토박이들 더럽다고 침을 뱉는데 그것이 침이 아니고 돌이고 난 그돌에 맞아서 그때 죽었어요 난 산송장이죠
내막내동생에게 니누나 창녀라고 놀린 혼혈인 그래서 막내가 학교 안다닌다고 울었죠 난 지금도 그애한테 미안해요
난 텔레비젼에서 다니엘헤니라는 사람과 데니스오가 나오면 혼혈인 주제에 왜 텔레비젼에 나와 얼굴도 본적없는 혼혈인 그놈을 생각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결혼할 나이가 돼자 부모는 날 때리면서 정신병자는 아무남자와결혼해도 된다는 말을 하고 두번이나 결혼시켰어요 개,돼지도 좋아하는 암컷과수컷이 결혼하죠 날 개돼지 취급도 안한 부모 용서안해요
11년전에 남편 죽고 혼자 됐고 3년전에 생년월일 같은 서울애 조혜수한테 고소당해서 3년동안 싸우고 올 3월12일 그애머리 뽑아놔서 수갑차고 교도소 갔다가 6월1일에 집행유예로 나왔고 보호관찰소에도 가야해요
이제 이세상과 하직 인사 할겁니다 날 성폭행한놈들 눈앞에서 그가족들 성폭행당하게 하려고 또 조혜수와 두딸 송공주아저씨 눈앞에서 성폭행 당하게 하려고 자살할거예요
오래전에 경찰청 사람들에 성폭행당하고 신고도 했지만 가해자 엄마가 여고생 학교가서 행패부리고 행실 더럽다고 소문내서 그이쁘고 착한 여고생이 자살했어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고생이 힘들어서 목숨 끊었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리고 고소당하면서 경찰서에 가면서 경찰들과 싸우고 연동지구대 이봉석경사 오빠처럼 따르다가 혼자 사는 사람이라서 애는 있지만 이혼남이라는 것 알고 좋아했다가 교도소 갔다와서 날 피했고 칼들고 난리친 남자와 잘해보라고 하고 내가 그남자 손에 죽으라고 했고 교도소 가기전에 우리집에 두번 왔어요 여자 혼자 사는데 남자가 무슨 이유로 왔겠어요
그전에 내가 우울해서 자살한다고 그인간에게 문자 보내자 이애기 저얘기 하다가 갑자기 작은소리 로섹스파트너 구해달라는 말하자 내가 왜 내게 그런말 하냐 인간아 그러자 너한테 얘기하지 다른 민원인한테 하다가 뺨맞지 내가 지구대 밖에 서만나자고 했어요 그러자 노랫방 같이 가자 해서 가게 됐고 그것을 다른 경찰에게 얘기했다고 화내고 왜요 정신병자와 같이 다녀서 창피한 거겠죠
교도소에서 그경찰 얘기하자 니가 아픈 사람이니까 창피하니까 밤에만 만나거라고 널 좋아했으면 낮에 만나고 차도 있을것이고 같이 드라이브도 하고 그렇게 했을것이라고 그말이 맞아요 내가 정신병자 아니고 날 고소한애처럼 평범한 여자라면 그리고 성폭행 당한 여자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안했겠죠
난 이봉석경사뿐만 아니라 경찰들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내가 자유게시판에 글올리자 경찰들이 가족에게 연락해서 가족들에게 맞아야 했고 강제입원 두번 당할뻔했죠 서부서경찰들이 날 상대고 고소한다고 했고 자기들이 고소하면 나뿐만 아니라 가족도 벌금나온다고 협박했어요
그경찰들 밝혀달라고 서부서 감찰계 경찰청 감찰계 여러번 갔고 연락해도 소용없어요
그래서 생일전날로 당겨서 동반자살하기로 했어요 내일이죠 12월8일 내일이 기다려져요
연동에서 성폭행당하고 고소당해서 연동가서 자살하기로 했어요 작년부터 자살하기로 했어요 못했어요 작년에 죽었더라면 나 교도소 안 갔어요
지금이라고 죽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어떤 경찰이 저보고 넌 머리도 좋고 기억력도 좋아서 사법시험공부해서 검사돼면 검사님이라고 불러준다고 했어요 농담이라는 것 알아요
그런데 다른 경찰에게 그얘기를 하자 그말 하더라고요 그경찰말이 맞다10년도 전 일도 생생히 기억하고 머리도 좋은데 검사돼서 겨울씨 상처 준 경찰들에게 멋지게 복수하라고 그런데 그게 말이 돼요
내가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농담이라도 그런말 해준 경찰이 고맙네요
그런 꿈 잠시 꾼 것도 난 행복했어요 불가능한 꿈 안 꿔요
난 큰 꿈 꾸지 안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애낳고 다른 여자처럼 사는 꿈 그러나 그것도 불가능한 꿈이죠 이젠 자면서도 꿈 안꿔요
이제 이밤이 지나면 난 저세상가요 그곳에선 난 세상에서 제일 순결한 여자로 지낼 수 있을지 몰라요
순결은 목숨보다 소중해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순결잃으면 목숨 끊어야 해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죠
그런데 목숨 못 끊은 내 잘못이죠 이제 죽어서 귀신돼서 복수하고 복수가 끝나면 나비가 돼서 이경사 곁에서 날고 싶어요 살아서 못보지만 죽어서라고 보고 싶어서요 어떤책에서 사람이 죽으면 나비가 돼서 사랑하는 사람곁에서 난다고 해요 동화같은 얘기지만 그렇게 돼면 좋겠어요
더이상 울고 싶지 않아요 임신한 여자 부러워하고 아장아장 걷는 애기 보면서 나도 저런 애기 있었으면 하고 울고 싶지 않아요
성폭행피해자들이 왜 자살하는지 잘 알아요 살아보니까 힘들었어요 미친여자 창녀소리 들으면서 사는것이 힘들었고 부모에게 맞으면서 강제결혼하는 것 가족에게 맞는 것 동생에게 맞아서 머리 혈관터져서 피가 줄줄 흘려서 흰 잠바가 빨간잠바가 됐어요 그런데 날 때린 동생걱정하는 어머니 모습에 경찰이 병원에 데려갔을때 어머니를 찾은 것이 아니고 피한방울 안 섞인 교회권사님 보고 오시라고 했어요 날 딸처럼 챙겨주시던 그분이 생각났어요 여자들은 힘들면 친정엄마가 생각나는데 난 그분이 보고싶었어요
서러워요 언제나 아들만 생각하는 어머니 외동딸이라서 귀하게 클줄 알아요 지금도 기억해요 넌 누굴 닮아서 멍청하지 그래 친자식이 아니구나 그리고 부모와 혈액형이 다른다는 것을 알았어요 B형B형사이에 A형이 나올 수 없잖아요 사춘기때 부모 찾으려 가출했어요 나중에 잘못 나온 것 알게 됐어요 난 잘못나온 혈액형으로 알고 죽을거예요 친부모로 인정안해요 아들들은 이름도 작명소에 가서 돈주고 짓고 내이름은 양부모가 맘대로 짓고 그래서 그이름이 더러워서 개명했어요 겨울 그놈들한테 짓밟힌때가 겨울이라서 잊지 않으려고요
겨울이가 겨울에 죽네요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