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화장품 가게를 하는 사람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20분정도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사람에게 굉장히 시달려서
참다 못해 파출소에 전화드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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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타고 있고ㅡ 쿵쿵 거리며 묘기를 부리니깐 땅이 울리기에 너무나 시끄럽고
장사에 방해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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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542 1103
전화했더니 받으시는 분은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왠일?

매장에 고객님까지계시는데
두분이 들어오시더니
한 아저씨경찰이..
해꼬지당하셨다구요?
라고 말을 합니다...

고객님은 당황하시고
저희 직원도 당황하고
저는 더 당황스럽고..


상황을 전달받았을텐데.
그리고 못받았다 하더라도
들어오며 큰소리로 그렇게 말하는게 옳은걸까요?


잠시, 대화체로 내용 전달할게요


1김태일경장: 해꼬지당했다구요?
2본인:네?그게아니구요... 스케이트 보드같은거 타시는 분이 계속 시끄럽게 인도에서
왔다갔다 해서요.. 도움을 청하려구요

1김태일경장:그거우리가 하는거아닌데
우리권한(관할이 아니라구
2본인:그럼 왜 오셨어요? 라고 했더니 해꼬지당했다길래 온거라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내용전달도 안받으시고 오신거세요?라고 했떠니
급하게 오느라 그랬다는겁니다.
무슨 저랑 싸우자 수준입니다.
말대답 꼬박꼬박 하시고 무슨 훈계하듯 하고 반말치고

제가 도움을 청해서 오신거잔아요-했더니
자기가 해줄수 없는 거라고 계속 똑같은 말하고
제가 너무 답답해서 그럼 누구한테 도움을 청해요
민중의 지팡이한테 도움을 청하죠...
그건 경찰아저씨 재량으로 해줄수 있잔하요..
라고 하소연 했더니 재량으로 못한다고
-_-

그러더니 나가버리네요

와..참 멋있어요
어트게 그냥 나갈수 있죠?
옆에 백경훈 순경은 차분차분 이야기 해주시는데
제가 화나서 김태일 경장을 아저씨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저씨인지 그분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제가 김태일 경장을 아저씨라고 한게 기분이 나빴나보죠?
어트케 그 상황에서 자기 식구 편드는것도 아니고
사람 더 열받게

ㅡㅡ
그래도 백경훈 순경은 인사까지 하며 가더라구요
공손하진 않았습니다.

싸우자 오신분들인듯?
특히 김태일경장은...징계원합니다
어떻게 시민한테 큰소리치고 자기관할 아니라고 그러고 재량아니라고 그러고

아 정말 시끄러웠겠어요..
저희가 이건 어떻게 강제로 못하는거지만..
주변상황 설명해서 그만해달라고 말은 해드릴수있는데..
그분이 계속 타신다고 해서 저희가 법적 조치를 취하진 못하는데
그래도 원하시며는 저희가 말해드릴게요

라고 말하며는 끝나는것을.....ㅡㅡ
지금 시민이랑 싸우자는거지
머하자는건지
화나 죽겠네요
민중의 지팡이가 이래도 되는건가요?
그것도 경장이?
왜 시민을 무시하나요?


이대로 못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