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려는데 너무도 황당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앞 일반 주차장에 주차해놨던 제 차량을 이용 출근하려는데
주차선 밖에 빨간 마티즈 한대가 있었습니다. 밀어보았지만 싸이드 브레이크가 걸려있어 움직이질
않아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죄송한데 차량좀 빼주실래요?
답: 예?
혹시 마티즈 차량 소유자 아니십니까?
답: 기다리세요..뚝...
5분을 기다려도 운전자가 나오질 않아 성정 지구대 앞에 어느 경찰관한테 여쭈어 보았습니다.
혹시 이 차량(마티즈) 지구대 직원 차량아닙니까?
그 경찰관이 사무실에 갔다오더니 교대중이어서 좀 기다리면 금방빼드린답니다.
좀 기달려도 차량 운전자는 안 나옵니다. 그 경찰관 다시 사무실 다녀오더니 마티즈 키를 가지고 오면서
하는말 회의중이어서 그러니 제가 빼드릴께요~
정말 회의중일까요? 
바쁜 출근시간에 십여분을 기다리며 혼자 얼굴만 울그락 불그락
결국 차량 소유자 얼굴도 못보고 혼자 기분만 상한체로 출근했네요.
제가 하고픈 말은 기다리는 사람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자기 볼일만 보는 그 경찰관..
뭘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는 너무도 뻔뻔스러운 전화목소리 였습니다.
그 경찰관 빨간색 마티즈  차량소유자(전화번호 010-5057-2520)입니다.
반드시 주의를 주십시요~
대부분 경찰분들이 고생많으신것 잘알고있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경찰때문에 경찰 조직 전체가 욕먹는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아직 멀었습니다. 반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