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00시35분에 사건이 있었습니다.그 날 밤 저는 pc방에 있었고 저의 아버지 퇴근시간과 맞춰서 같이 집에 들어가려고 저는 기다리던 중이었고요.약속시간이 되어서 약속 장소로 나갔습니다. 그곳에 아버지 자동차가 보였고 저는 걸어갔습니다.그런데 아버지 자동차 근처에서 아저씨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저는 설마~우리 아버지겠어? 하는 생각으로 한번 쓱 보고 차 문을 여는 순간 옆에서 어떤 아저씨가 다가오면서 "왜그러세요?"하는 것이었습니다.바로 또 그순간 등 뒤에서 애처롭고 다급하게 "정현아~!"하고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뒤를 보니 아버지가 건물 코너에 몰려서 주저앉아 일방적으로 두명에게 맞고 있는 겁니다. 그 순간 아버지 상태를 보니 옷은 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고 얼굴에는 쌍코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나중에 아버지 차를 보니 운전대에도 피가 상당히 튀겼더군요.그리고 왼쪽 눈도 부어 있었고요.저는 순간 흥분해서 그 곳으로 미친듯이 달려가서 그 아저씨들을 떼어놨고 약간의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당연히 그러지 않을 수 없었구요.저는 미친 듯이 흥분한 상태였고 그 사람들을 진짜 그자리에서 패 죽이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아저지가 빨리 경찰에 신고하라면서 소리 쳤습니다.그리고 그놈들 칼 가지고 있으니깐 덤비지 말라 하셨습니다.당연히 그때 당시 상황은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었고요.엄청난 괴성과 욕이 마구 오갔고,참고로 나중에 파출소에서 아버지 진술을 들어보니 그 사람들이 아버지 회사에서부터 미행을 했고 아버지가 저를 태우기 위해 잠깐 정차한 사이에 아버지 차문을 열고 바로 때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그리고 때린 사람은 목장갑까지 끼고 있었고요. 그러니깐 계획적으로 일을 벌였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대전의 대흥동 삼성생명 정문이었고 바로 맞은편에 중부경찰서가 있었습니다.
그사람들을 가까스로 경찰서로 끌고 갔습니다.그 사람들도 뭘 잘했는지 가자고 하더군요. 중부서 형사계로 가니 아버지께서 그 사람들이 차 열쇠도 뺐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열쇠 내놓으라고 하고 받아서 차를 가지러 갔고 다시 와보니 은행동 파출소로 갔다고 했습니다. 다시 차를 몰고 은행동 파출소로 갔습니다.그리고 그렇게 그곳에서 조서를 꾸몄습니다.그런데 문제는 그사람들이 제가 그중에 한사람 가슴을 한대 때렸다는 겁니다.나 참...어이가없어서... 저는 솔직히 때리고는 싶었지만 그래도 꾹참고 절대 때린적은 없습니다.그래서 저도 졸지에 피의자 신분이 됐습니다.그리고 아버지와 상대방 조서를 다 꾸미고 나서 다시 중부경찰서로 갔습니다.가보니 형사 한분이 내일 오전10시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렇게 그날밤은 지나고 그날 오전에 시간 맞춰서 나갈려고 하니 형사분이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갑자기 동원이 생겨서 안되겠다고 하시더니 다음다음날 같은 시각에 오라 하셨습니다.그래서 다시 약속시간에 중부서로 갔습니다. 가보니 그 형사분은 안계시고 반장같은 분이 그 형사분은 야근하고 퇴근했고 오후13시에 다시 출근하니 그때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다시 시간을 떼우고 가기전에 불안한 맘이 있어서 그형사분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병원 예약을 했다고 못오나고 했답니다.그리고 형사분이 나중에 연락한다면서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그렇게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이 20일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22일 일요일 입니다.조금만 더 지나면 사건이 발생한지 일주일이 되갑니다.그런데 지금까지도 아무런 조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형사분은 저에게 그러한 통보도 해주지 않고 제가 직접 전화를 해서 그러한 사실을 알게된것이고요.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도대체 피해자가 누구고 가해자가 누군지..저희 아버지는 지금 한쪽 눈이 많이 붓고 멍들어서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많이 맞았습니다.코뼈에도 이상이 있는것같습니다.그리고 그 상대방은 칼까지 들고 설친 놈들입니다.그런데 그 가해자 말만 듣고 지금까지 경찰서에서 조사를 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과연 민생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져야할 경찰이 하마터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던 피해자를 이렇게 방치 해두고 있고, 반대로 목숨을 해하려 했던 사람들을 그대로 활개치게 놔두고 있다는 점이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혹이라도 그 상대방이 도주라도 하면 도대체 누가 책임진답니까?!그리고 혹 그 형사분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물론 그분에겐 남의 일이니까 별일 아니겠지요.하지만 그분께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부모님이 그렇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살해의 위협까지 놓였는데 일주일 가까이 수사를 안한다면 참을수 있겠냐고! 저는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이번사건으로 인해서 경찰을 전적으로 불신할 것 같습니다.물론 이쪽계통의 사람들 전부 말이죠.제발 조속히 억울하게 일방적으로 당하신 저의 아버지 한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제발 검찰에 계신 분들 이 글을 그냥 넘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이것은 저 뿐만이 아니라 힘없는 모든 일반시민들의 마음일 것입니다.저희 국민들이 경찰을 믿어야지 누가 믿겠습니까?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경찰...못믿겠습니다.그리고 이 글은 여기 뿐이 아니라 다른 민원 홈페이지에도 올릴 것입니다.그 형사분의 성함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윤길현 016-43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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