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2005/05/25 84
저는 5월25일 김해경찰서 민원실에 교통위반 법칙금 영수증을 받으러 가서 아주 기분나쁜 일을 겪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속도위반시 20k/m가 넘지 않으면 과태료만 내면 되고, 벌점이 없는걸로 알고있었거든요,,, 근데, 안내장을 내보이며 범칙금 영수증을 받으러 왔다고하자 본인이 운전했나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 남편이 했다고 했더니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발급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안내장도 보지않고, 무조건 말이죠...그래서, 제 사정(제남편은 현재 바다에서 경비를 뛰고 있습니다.)을 말하고 처리를 해달라고 했더니, 본인이 아니기때문에 무조건 안된다고 하더군요...그러면 다른방법이 없냐고 하니, 4만원짜리 영수증이 지로로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내라고 합니다..얼마나 황당하던지요...월급쟁이 생활에서 1만원 단위가 얼마나 큰지 몰라서 인지, 지로가 올때까지 기다릴거였으면, 위치도 좋지않은경찰서 까지 찾아가지는 않았을텐데...넘넘 기분이 나빠서 그냥 나왔습니다...나오면서 생각을 하니 분통이 터지더군요, 전후 사정을 이야기 했고, 안내장도 가져갔는데, 무조건 본인 아니라서 안된다고 하고 돌려보내는건 세금을 더걷어들이기위한 술수라고 생각합니다...등본이나 의료보험같은 것으로 확인을 하고 처리해줄수도 있는 문제인데요...그리고, 4월달에는 해주는것을 5월달에는 안해준다니, 행정상의 절차는 잘모르지만,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아주 무시당한 기분입니다...경찰서에 계시는 분은 시민의 1만원이 아주 우습게 여겨 지는가 봅니다...각성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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