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 출신 중 깨끗한 인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은 세상이 아는 일인데
그런 인간을 다른 기관도 아닌 청렴위원회 위원장을 시켰다니
이러니 세상의 가치가 전도되고 한국사회가 자꾸만 절망의 나락으로 빠질 수 밖에...
청렴위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한사람으로서 이참에 한마디만 합시다.
청렴위때문에 보고문서 작성하느라고 뺏기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청렴위도 관료주의적 행정 행태가 만만치 않은 조직입니다.
관행적 부조리 척결을 부르짖는데, 각종 추진계획, 실적 작성 등 엄청난 제출자료 만들기 위해 소모되는 시간과 환경오염(종이, 프린터토너 등등), 스트레스 등은 청렴위가 유발시키고 있는 또다른 관행적 부조리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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