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사가 고리사채업자에게 돈을 맡겨 연 30%의 이율로 수천만원의 이자를 받은 사실을 숨겼다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와 대검찰청에 따르면, 한 지방 소속 J검사는 2004년 4월 고리사채업자 A씨에게 1억원을 빌려준 뒤 지난해 11월까지 매월 250만원씩 총 8000만원을 이익배당금 명목으로 받았다.
J검사는 그러나 지난해 1월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때 A씨에게 1억원을 빌려주고 이자로 매달 100만원을 받은 것처럼 축소 신고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2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검사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재산변동사항의 성실등록의무를 위반했다”며 J검사에게 감봉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출처]
조선일보 2007년 12월 31일(월) 오전 00:15
[추신]
감봉 2개월 징계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불법 고리대금업자를 단속해야할 검사가 이런일을 하며 도덕적 해이가 심각합니다.
그리고 ..사전에 공무원들의 비리 의혹제기에 대해서 차별없이 수사를 할수있는 공직자 부패수사처 제도화를 건의 드립니다.
공직자 부패수사처 상설화를 통해 공무원 비리를 초기에 근절시켜야 합니다.
서민의 피와 땀과 눈물을 쥐어짜서 자기배를 채우는 이런 검사는 명단을 공개하고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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