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주차위반 고시서를 받아습니다.
6월18일 20시에 도로에 찍힌 사진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일 저는 집에 가족과 함께 있었고, 운전 한 일이 없었습니다.
밤새 잠 못자고 누가 차를 훔쳐갔었나, 아니면 차량번호가 같은 차를 만들어 범죄에
이용하는가 해서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다음날  구청에 이의제기하고 전화통화 한 결과 제차가 맞다고 하였고, 번호판 중에
차종이 같고 글자 하나가 틀린 차량이 있다고 해서, 그 차주에게 전화해서 확인해 보라고
하니 구청에서는 알수 없다고 했습니다.

구청에서도 제차량 번호가 맞다고 해서, 도움을 받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 나는 그날 차량 운전한 적이 없고 구청에 이의제기 했는데 내 차량번호가 맞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하고 물었더니

반응은 구청에서 확인해야지 왜 왔냐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차량하고 똑같은 차량이 있는데 신고해야 되지 않냐고 하니까. 사람을 바 보 취급하고 구청에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떠밀기까지 하더군요..
 
정말 같은 위조차량이 없나요 요즘 대포차도 많다고 하는데

제 생각엔 경찰서에서 저에게 '다시 한번 구청에 확인해 보시고 정말 번호가 맞다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경찰 업무 하시느라 고생이 많지만
이번 일로 제가 느낀것은 경찰이 정말 불친절하고 책임감도 없고 도움이 필요할때
도움을 안주는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구청에 이의제기 다시해서 주차위반 차량의 오류가 있다고 결론이 났지만 기분이 정말 나쁘네요. 구청에서 주차위반 잘못 보낸것보다 경찰들이 나를 바 보 취급한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일반 시민으로서 경찰분들 고생많이 하시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소한 일이라도 도움을 청하는 소시민들을 귀찮게 여기지 말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