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국민의 입에서 매일같이 거론되는 그런 검사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검사님 어디 없나?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라고 자부하고 그 어떤 직업보다 신성하고 고귀하다고 자부하시는 검사님들,
그런 자부심의 근거가 무엇인가?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어렵다는 사법시험을 통과하고 연수원을 거쳐 검사가 되었다는 것 외엔 없는 것다.
과연 일선 업무를 하며 꾸준히 형법, 형소법과 판례를 연마하시나?,
인신을 다루는 막중한 책임감으로서 감성과 인격도 연마하시나?
검사라는 직업을 가졌다고 해서 감성과 인격에 대한 시험까지 거친 건 아니잖나?
검사의 감성과 인격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건 아니잖나?
검사들은 제발 좀 겸손해 져라.
국민 앞에 겸손해지는 게 그렇게 어렵나?
자손심이 상합니까? 아님 조직에 누가 됩니까?
검찰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잘난 사람들을 향한 열등감의 발로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만일 그렇다면 착각하지 마라.
대한민국엔 검사라는 직업 외에도 숭고하고 멋있는 직업이 얼마든지 있다.
다만 법을 위반했을때 검사은 그 누구던지 법으로 다스릴 수 있지만, 그 누구던 감히 대한민국 검사은 건드릴 수 없다는 차이 뿐이다.
조직을 위해서가 아닌, 정말 국민을 위해 한 마디 하실 검사님 없습니까? 과연 누구를 위해, 그 어떤 명분으로 사표를 낸다는 둥, 반발을 한다는 둥의 소리가 나오는 것입니까? 조직의 영웅이 되고 싶습니까? 대한민국엔 정말 검찰 조직원, 그 중에도 검사 외에는 국민이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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