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이름을 몰라서 s군으로 말하겠습니다.
아침에 가계에 출근하여 주차를 할려고 하는데 모르는 차가 먼저 들어가 주차를 했습니다.
차에세 내려 운전하시는 분한테 어디 오셨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s군:여기 피씨방 왔는데
k군:(피씨방은 옆건물입니다)여기 주차장은 저희 건물 주차장이고 옆건물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으니 차 빼세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
s군:(차에서 내리면서) 야이새끼야 너 왜 그렇게 싸가지가 없냐
k군:(황당해서) 뭐라고 야 너 뭐라고 했냐
s군: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고 개새끼야
K군:뭐 이런 놈이 다 있어 하며 멱살을 잡았습니다.
s군:왜 때릴려구 때려봐 돈있으면 때려봐 병신같은 새끼야 때리지도 못하면서 폼잡기는
저리 꺼져 병신같은 새끼야 내가 돈만 있었어도 넌 죽었어 새끼야
k군: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나이도 어린놈이 어디서 못된것만 배워서, 제가 멱살을 잡자
그친구도 멱살을 잡으며 계속 약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실갱이를 하고 있는데 형이 내려 왔습니다.
형:야 너 뭐하는 새끼야
s군: 넌 뭐야 넌 빠져 개새끼야
형도 화가 나서 그친구 멱살을 잡았습니다.
s군:두 새끼가 폭력쓴다고 경찰에 전화를 했습니다.
서로 치고 받고 한적은 없습니다. 물론 때린 적도 없구여
경찰이 왔습니다. 경찰차를 타고 파출소로 가면서 경찰아저씨에게 사건에 대한얘기를
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k군:경찰아저씨 어린 녀석이 욕하고 그러는 건 법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까
경찰:아직까지 그런 법은 없다고 말을 했습니다.
k군:이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경찰:이친구야 도덕이 땅에 떨어진게 언제인데 도덕얘기를 하고 그래
k군:그래도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도 아저씨같으면 어린 놈한테 욕먹으면 기분 안나쁘시겠습닙까
경찰:자네는 나이가 몇살인데
k군:31살입니다.(참고로 s군은 25살입니다.)
경찰:나이도 몇살안먹었네 욕하는 건 법적으로 어떤제제를 가할수 없지만 멱살잡는 건 폭력이야
경찰아저씨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기분이 정말 나쁘더군여 뭐 이런 경찰이 다 있나 한마디
한마디를 다 비꼬아서 말을 하는데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31살 먹은 놈은 어린 놈한테 욕먹어도 괜찮다는 말인지 아니면 어린놈이 욕하면 병신같이
가만히 욕먹고 있지 왜 멱살은 먼저 잡냐는 말인지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경찰아저씨는 42-45살 정도로 보였는데 저도 그 경찰아저씨 한테 아무 이유도 없이 욕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어린놈이 개새끼 씹새끼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할지
제가 욕을 하면 분명히 그 경찰 날리치겠죠 경찰아저씨 말대로 도덕이 땅에 떨어진 마당에
욕을하면 어떻습니까 모르는 사람인데 나이가 많으면 어때요 모르는 사람이고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데 모르는 사람은 나이가 많건 적건 욕해도 되는 건가여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파출소에 도착해서 진술을 했습니다.
경찰아저씨 법적으로 할건지 둘이 알아서 할건지 말하라고 했습니다.
전 너무 화가 나서 법적으로 할만한 피해를 입은것도 아니고 할것도 없지만 전 저녀석한테
사과를 받아야 되겠습니다.
k군:(s군 한테) 야 너같으면 6살이나 어린 놈이 초면에 욕하면 좋겠냐 아무 이유도 없이
신고도 s군이 했는데 파출소에 오더니 조용하더군여
s군: 욕한건 잘못했다 멱살은 먼저 잡지 않았냐
웃기는 거죠 그럼 어린 놈이 욕을 하는데 가만히 듣고 있는 놈이 더 웃기는 거 아닌가여
고소는 하지 않았지만 정말 기분 나쁘더군여 욕을 한 어린 녀석보다 경찰 아저씨가
더 기분 나쁘더군여
바른사회 밝은사회 정의구현 웃기는 이야기죠 경찰이란 사람들이 말하길 법적으로 할건지
아니면 둘이 알아서 할건지 하고 법적으로 안하면 나가라고 하더군여
경찰을 떠나 나이를 한살이라도 더 먹은 어른으로서 잘못된 점을 지적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여
그 어린 녀석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 지도 모릅니다. 다른데 가서 또 그러겠죠
그러다 한대 맞으면 돈버는 거구여
경찰이라는 사람들이 이래도 되는 겁닙까 너무 이기적인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처리 안하면 자기하고는 아무상관도 없다는 식. 상대방이 말을 하면 한마디 한마디
비꼬는 말투 이런 경찰들 때문에 올바른 경찰이 욕먹는 건 아닌가여
역곡 파출소 순경아저씨들 정말 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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