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9일 아침에 좌회전 신호대기중 뒷차에 충돌을 당했습니다. 가해차량엔 4명이 타고 있었고 그중 세명과 이야기를하며 경찰을 기다리던중 나머지 한명이 중앙선을 넘어 차를가지고 도주하였습니다. 워낙 당황한터라 차번호도 확인치 못하고 나머지 세명을 경찰이 올때까지 잡고이던중 여자친구라는 아가씨가 사고현장에 나타나고 경찰은 신고한지 50분만에 출동하더군요. 좀 안심을하고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하였고 경찰은(성수지구대 유진기경사)탑승자 세명이 워낙 만취상태라 뒤늦게온 아가씨 신원조회만한후 저만 동부경찰서에 데리고가 사고접수를 해주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쉽게 해결되리란 생각은 잠깐만에 사라졌습니다.
아가씨에게 경찰이 전화를 하니 한번 일면식이 있을뿐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담당 경찰관은(윤봉윤경사)출동한 경찰이 왜 동승자를 그냥 보냈는지 모르겠다고하며 아무튼 동승자를 알아내어 사건을 처리해주겠다는 말만 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전화 해 주겠다던 경찰은 아무연락도 않고 답답해 찾아가니 아무것도 한것이 없더군요. 제가 무슨수사반장도 아닌데 오히려 아가씨 핸드폰 통화조회를 하자, 출동경찰과 여자와 대면을하자 하며 일일이 의뢰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유진기경사를 만나 대질신문도 하겠다는 이야기를 담당 형사에게 전달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한지 두달이 넘도록 담당형사는 유진기경사와 통화조차 하지않았더군요. 도무지 해결할 의지가 보이지 않기에 ,또한 이런사고조차 해결못하는 경찰에대해 전혀 신뢰할수 없기에 이렇게 4달이 넘게 기다리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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