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지난 11월30일(화) 서울 관악구 봉천11동 196-166번지 파랑새 원룸 304호 절도 사건을 신고한 임경수라고 합니다…그날 제방 뿐만 아니라, 원룸 건물내 다른 방들도 도둑이 들었었고, 3층에서만 절도가 확인된 것이 3개 방입니다…아주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우로 보여집니다…그당시 너무나도 놀라고 경황이 없었던터라 지금도 그때가 떠오르면 아직도 떨리고 무섭습니다…
저는 현금(미국 달라 포함)은 물론이고 가전제품, 의류, 등 하다못해 향수까지도…여러 가지 물품들의 피해를 입었고, 다른 방들중에는, 제가 알기로 저보다 더 많은 피해를 본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바로 신고를 하니 2명의 동네 파출소 경찰관분들이 오셔서 피해신고를 받더군요…전 처음에는 나중에 지문 감식을 할 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집안 물건을 일일이 확인을 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피해 물품들만을 말했습니다…범인의 지문이 지워질까바 지금 방에는 못들어가겠고, 더 생기는 피해물품이 있을거라고 여러 번 그 경찰관 분한테 분명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 하시는 말씀이 그것은 중요하지 않으니깐 지금 생각나는 것만 말하라고 하더군요….
참 나…그게 왜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 경찰관 집에 도둑이 들어 물건을 잃어버린거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자기도 신고를 받고 오긴 했으니깐 그냥 형식적으로 조사를 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내일 연락드리겠다고 말과 함께 그 경찰관 두분은 돌아가셨습니다…그런데 오늘 현재까지도 아직 아무런 연락조차 없습니다…제가 지문 감식을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니깐 그날 밤에 지문 감식반 경찰관 달랑 한분이 오기는 하셨지만, 대충 제방만 8분여 조사하는 것 같더니 이제 끝났다고 가버리더군요…그분이 돌아가고 나서 제 앞방도 지문 감식을 해달라고 전화로 간곡히 부탁드렸지만 그 분 하는 말씀이 가관입니다…범인들이 장갑을 착용했기 때문에 나올게 없다면서 안오더군요…
제가 만난 그 경찰관분들은 제게 아무런 얘기도 없이, 자기가 누군지 이름조차 말하지 않고 가버렸습니다…그리고는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전 수사에 도움을 드릴만한 심증이 가는 사항들이 한둘이 아닌데, 제게는 아무것도 묻질 않더군요…어떻게 해야하죠?? 제가 도둑 맞은 현금이며, 여러 물건들을 찾을 길이 없는건가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이렇게 하염없이 그 경찰관들이 제게 연락하기만을 기다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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