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일날 부모님댁에(거창)에 다녀온후 부모님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에 몇자적어봅니다 부모님을 시골에 두신분들은 아마 공감할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우리 거창군은 6만3천명전체 인구중 저희면은 3천5백명 정도의 인구가 모여 살고 있어며 전형적인 농촌지역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뉴스를 통해서 접하셨겠지만 송아지 한마리 때문에 노부부가 살해당한것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어며 시골에 남겨둔 부모님 생각에 잠을 설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제 생계가 어려우니 범죄를 노인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이동하는구나 생각하니 정말 잠을 청할수가 없었습니다 해서 당장 우리면 파출소가 생각이나서 어떤식의 근무를 하는지 파악해 보았습니다 정말 놀라워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면사무소는 18명이 근무하는데 경찰관은 1명이 그것도 저녁6-7시가 되면 퇴근하는 형태의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지역에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이래가지고 주민들과 친하게 지내고 내 부모같이 생각되면서 치안의 봉사가 되겠습니까 아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나왔는데 한사람이 있어도 그사람을 위해 모든게 있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많은 농촌 사람들은 치안서비를 받을 권리도 없는 것입니까
또한 어제 대학동기들이 모여 저녁을 같이 하면서 더욱 놀란 일이 벌어 졌습니다 자기 마을에는 무슨이유인지 파출소조차도 없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전부놀라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시골에 범죄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 경찰관들이 무슨이유인지 더욱 치안에 대하여 보강할 생각은 하지 않고 뒤로가는 정책을 펴는 것인지 이해할려고해도 이해할수가 없네요 경찰관만 인격체이고 시골에 사는 우리 부모님들은 무엇입니까
대통령님,국회위원님,경찰청장님께 물어 보고 싶습니다 대통령님도 이제 얼마있지 않으면 고향으로 오실것인데 그지역에 파출소 하나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겁이 나지 않을 까요 우리부모가 도둑이나 강도가 당해도 경찰관 한명 조차 구경할수 없다면 무슨 치안이 되겠습니까
경찰 업무를 잘은 모르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면사무소는 18명이나 근무하고 있는데 도둑이 득실 거리는 시골에 고정근무자 한명 없다는 것은 치안을 포기한 처사라고 생각되며 경찰관 편이 더욱 없어지는 것임을 잘 아셔야 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주민들의 의견은 인원을 더욱 넓혀 달라고 하는데 한마디 상의도 없이 경찰관 마음대로 계획하여 치안포기를 한다면 우리 주민들은 가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시골에도 민원이 많이 있어며 치안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파출소가 없어도 된다고 계획하신 사람은 정말 한심한 경찰관이며 아무것도 모르는 처사라고 생각되어지며 경찰관 자질이 없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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