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친구랑 차량을 잠시 도로에 정차하고 1분도 지나지 않아서 경찰차량이 다가오더니
경찰관 한분이 내리셔서 이곳에 차량을 대시면 안되는것 아시죠라고 얘기하길래
다른차량들도 다 있는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고 이야기하니깐 그얘기는 무시하고 자꾸 도로가 어쩌고 저쩌고 이상한 얘기만 늘어놓더니 그러고선 갑자기 신분증을 보여줄 수 있냐고 하길래 죄진것도 없는데 못 보여줄게 뭐있겠냐 싶어서 그러라고 했더니 갑자기 주민번호랑 이름을 적더군여 그래서 저희도 따졌더니 갑자기 말을 바꾸더니 경찰관은 검문을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군여
아예 처음부터 저희의 행동이 의심스러웠다면 처음부터 검문을 하겠으니 응해달라고 할것이지
계속 말을 돌려가면서 갑자기 저희가 먼저 시비를 거니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도 짜증나서 심하게 말한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주변에 다른주민들도 다 보고 있었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는 경찰관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요즘 안그래도 경찰관들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들이 무성한 가운데 제가 이런일을 겪으니
인터넷에 떠도는 이런글들이 전부 거짓은 아닌듯하네요
경찰의 이런무성의 하고도 어이없는 행동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도둑이나 강도를 검거할때도 미란다 원칙이라는것을 적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부터 그런식으로 검문에 응해달라고 했으면 저희가 뭐 죄인도 아니고 검문에 응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오후 5시도 밖에 되지 않은 이런따뜻한 날씨에 말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경찰관들은 발붙일수 없는 그런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위치는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 북삼초등학교 근처.
일시:8월16일오후5시경
소속경찰 :경장한명있었고 다른한사람은 모르겠음
왜 내 주민번호를 적어간건지 아직도 이해가 되질않음....
제가 얘기한것중에 거짓말이 있으면 처벌받겠음.
오늘 정말 경찰이 다시한번 어처구니 없다는걸 느꼈음.~~~
이번일로 다른경찰관들도 그렇게 보일것 같아서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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