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 KOC의 일방적인 회의를 무산시키기 위해 새벽부터 군산에서 버스를 타고 태능선수촌에 왔었습니다.
그날 태능선수촌의 입구마다 봉쇄하여 KOC직원들이 회의진행을 막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전경들이 문마다 지키고 있었지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경찰이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것은 좋지만, 어떻게 민간인에게 "니미 **다!, **놈아!, *까라!" 등등 욕을 하면서 손으로 엿먹으라고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까?
물론 경찰도 사람이니까 짜증이 날 수도 있겠지만, 그 날 김광호 경사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70이 넘은 목사님들도 여러분이 계셨고 자기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들한테 비아냥거리며 욕을 하는 김광호 경사의 모습을 보면서
설령, 민간인들이 욕을 했다해도 지키는 입장인 경찰이 같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대며 약을 올리는 모습은 정말로 아니었습니다.
흥분한 민간인들을 달래서 사건을 해결하는 경찰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경찰들은 가만이 있는데 유독 욕을 하고 비아냥대는 김광호 경사의 행동은 왜 그랬을까...지금도 이해가 안됩니다.
도민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병신들 지랄하네, 니미 **다!, 시발놈아, 꺼져버려라!"등의 폭언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김광호 경사의 그러한 행동을 하기전에
김승렬 경장은 민간인 2명이 정문을 들어서려 하자, 몸싸움 과정에서 민간인 국부를 걷어찼으며, 이를 말리려는 민간인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하라! 당신들도 현행범으로 체포되려면 욕해라!" 등 그러한 행동은 아주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경찰관들의 노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흥분된 민간인들에게 더 흥분되도록 유도하면서 직권을 남용하려는 그러한 행동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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