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를 양성하는 부산 남부경찰서
운전을 하다보면 뒤에서 따라오면서 빨리 가라고 유난히 경음기를 울려대고 상 라이트를 번쩍 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빨리 안가거나 비켜서지 않으면 추월하여 급차선 변경으로 보복을 하는 거리의 무법자들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많다.
급차선 변경을 하면 이를 피하려다 교통사고로 이어진다.
이는 음주운전보다도 한 단계 더 악랄한 살인행위이다.
2007년 10월 6일 오후 2시경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앞 왕복 4차선 해변도로를 오토바이를 타고 편도2차선 도로에서 2차선으로 약40km 속도로 주행 중 뒤에서 화물차 한 대가 빨리 가라고 경음기를 울려대며 계속 뒤를 따라오고 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계속 나의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자, 화물차는 1차선으로 추월하여 급차선 변경으로 나의 오토바이를 밀어버린다.
내가 주행하던 2차선(사고지점)에는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여러 대 있어서 차선이 반밖에 안 남아 피할 틈도 없어 화물차의 화물칸에 부딪히며 화물칸에 걸려 약 3~4m 끌려 가다가 넘어지면서 10여m 오토바이와 함께 아스팔트길에 나뒹굴고 말았다.
오토바이 사고는 사망 아니면 거의 중상이다.
화물차 운전자는 이를 알 것이다.
오토바이를 차로 밀어 버렸다는 것은 살인 행위이다.
이는 장난이라고 할 수 없는 살인 미수범이다.
부산 남부경찰서에서 이 가해자(화물차 운전자)가 자필 진술하기를 “2차선에서 오토바이 뒤에 따라오며 경음기를 울리다가, 1차선으로 추월하여 다시 2차선으로 급차선 변경을 했을 뿐이라고 한다”.
교통계 모 경장이 위 화물차 운전자에게 위 진술은 “당신이 고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며,
바지가 찢어지고, 피가 흐르고, 잠바는 사고로 아스팔트에 긁혀 더러워지고 입술에는 피가 맺혀있고 다리는 절룩 거리고 한, 나의 몰골을 보고 노숙자 정도로 판단 했는지,
자필 진술서를 피해자와 가해자 둘 다 쓰게 하고는 읽어보더니 상기와 같은 말만하고 진술서를 집어던지며 형사계로 가라고 한다.
형사계에서는 책상에 다리를 올려놓고 한참 자고 있던 형사 하나가 위 사실을 말하였더니,
한심하다는 듯이 “아저씨 저 사람이 고의성이 인정되면 아저씨는 보험회사에서 보상을 한푼도 못 받아요. 교통계에 가서 다시 사건처리하고 보상 받으세요” 형사계에서도 화를 내며 사건을 접수하지 않았다. 교통계와 형사계를 왔다 갔다 하며 항의를 해보았지만 소용없다.
토요일이라서 서장실도, 감찰계도 모두 굳게 잠겨있다.
부산 남부경찰서의 토요일 오후 풍경이다.
그리고는 교통계에서 모경장 하나가 가해자를 데리고 고의성에 대해 일부인정이 된 위 언급한 자필 진술서를 다시 쓰게 하고 있었다.
경찰의 비호를 받은 위 살인 미수범 앞으로는 고속도로에서 다른차를 밀어 여러사람 죽일지는 경찰이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일전에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 늦게 한다고 칼로 사람을 찔러 죽인 살인사건이 생각난다.
칼로 찔렀어도 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부산남부경찰서에서는 살인미수로 사건을 접수조차 않했을지 의문이다.
민원인(국민)을 이런 식으로 대접하는 위 두 경찰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경찰청장의 확실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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