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황당한일을 당했습니다~헐
작년 9월경 강남 르네상스 호텔 뒤편 골목길에서 벤츠차량에 치여
뺑소니를 당해 바로 강남서에 신고를하였습니다
시간은 새벽시간대였고여 사고 접수를 마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데 경찰서에서 연락이왔더라고여
뺑소니범이 저를 차로 친것은인정하나 뺑소니는 인정못하겠다고
오히려 저한테맞아서 코뼈가 부러졌다고 맞고소를하네여
저한테 맞아서 도망갔다고 진술함..(코뼈부러졌다는놈 얼굴 멀쩡함 수사관 들도이상하게생각함)(차에 치인사람이 사람을때린다는 게 말이나되는겁니까?웃겨서 말도안나오네여)
그래서 서초검찰청까지 가서 서로대질신문도 하고 검사가 조만간 부르겠다는말에
그렇게 알고 나왔습니다
(대질심문시 뺑소니범 의 진술이 계속번복되서시간이좀오래걸렸고 나중에는 질문을해도 고개만 푹숙이고 말을못하더라고여 글구 단둘이남았을때는 자기가잘못했으니 서로고소를 취하하자고 무릅까지꿇었습니다)물론 이때도 이놈의 얼굴은 얼굴은멀쩡했고 그부분에대해서 검사가 추궁하자 아무말못하고있더라고여
그래서 검찰에서 연락이오겠지하면서 몃개월정도 시간이흘러 어느덧 기억에서 잊혀질쯤 친구놈 이 경찰서에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가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친구놈과 대화를 나누고있는데 경찰관이와서 저보고 기소중지자라하며 다짜고짜
유치장으로 넣을려하더라고여 졸라 황당했음
그래서 전 무엇때문에 그런게있는건지 잘못된건 아닌지 따져물으니 이아무개씨 를 아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바로 뺑소니범의 이름이엇습니다 그래서 알고있다고 지금 조사중이라고 말했더니 그 뺑소니범하고 저랑 같이 벌금형이 나왔다하네여
집에 용지가날라왔을꺼라하는데 저는 집에 잘안들어가서 그런것은 보지도못했고
또 뺑소니당한것도 억울한데 벌금이라니 말도안나오더라고여
미리알았더라면 이의신청이라도할텐데 유치장에들어간다니 일단 여기저기 도움을 청해서 벌금을 일단냈습니다
이런 엿같은 경우가 정말있군요 정말 억울해서 몃날 몃일 술만먹었습니다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뺑소니범이 돈을쓴거같다고 그냥 액땜했다치고 잊어버리라는데 정말환장하겠습니다
정말 욕만나오네여
다시 재판을 받고 싶어도 절차도모르겠고 돈도문제고 참 미치겠습니다
이런경우도진짜있군요 아무런 통보없이 뺑소니범과 같이 벌금형이라니..참..
진짜 우리나라는 돈이있고봐야하는나라인가봅니다
그놈이 어떻게 돈을쓰고 빽을써서 저를 차로친것까지인정한상황에서
피해자인제가 벌금형이라니...
검사님들 초심을 읽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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