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내동에 거주하고 있는 송주희라고 합니다..
저는 어제 쇼핑을 갔다가 들어오는데 저희 주차장에 어떤 남자분이 쓰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차를 하지못하고 길에 세운뒤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그분께서 위치를 물어보시더니 잠시만 거기서 기다려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이라 무섭지만 차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20분,30분이 지났는데두 오시질 않더군요..
그래서 부천인지라 032-112로 다시함 전화해 봤습니다.. 근데 내동이라고 하니 그쪽에서 무슨내용인지 알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왜이렇게 안오시냐고 30분이 지났다고 하니 죄송하다고 일이 많아서 못나가고 있다고 지금 바로 보내드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또 마냥 기다렸습니다.. 그런지 또 30분이 지났습니다..
이젠 화가나서 그냥 집으로 들어왔는데.. 넘 화가난 나머지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그쪽에서 하는말..
'신고 하셨나요??잠시만 기다리세요, 확인좀 하겠습니다..'라고 하더니 자기들끼리 얘기를 하더라구요..5840에서 신고한거 있었냐는둥 얘기 하길래 그냥 끊어 버렸습니다..
근데 다시 전화가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시간이 더지나 032112가 아닌 그냥 112로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전화 끊어보시라고 전화가 곧 걸려 올꺼라고.. 하셨죠..
벌써 무슨일인지 파악을 하셨더라구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국번을 보니 저희동네 경찰서 인거 같더군요.. 참고로 저희집과 경찰서는 차로 2분거리입니다.. 근데 자기이름을 밝히더니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지금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전화가 온게 제가 신고한시간으로부터 2시간이 지난 후였습니다..
다시 한번 믿어보잔 생각으로 집에서 주차장을 바라보고 있었죠..
근데 또 30분이 지나도 경찰은 오지 않았고 새벽 5시가 되었더라구요.. 제가 신고한 시간은 2시 30분이었구요..
결국엔 경찰은 오지 않았고 전 쓸데 없는 전화세만 날리고 잠도 못자고 몇시간동안 주차장을 바라보고 있었던 거죠..
이젠 제가 112라는곳에 전화할일이 없을거 같네요..
전화해도 오지 않는 경찰.. 민중의 지팡이는 경찰이 아니 제 자신인거 같습니다.. 딱지 끊는 경찰 말고 어려운 상황이 왔을때 달려와 줄수 있는 경찰을 다시뽑아야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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