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무슨 5공시대인가요? 우리가 봉입니까
안녕하세요.
오늘 지인의 면회를 갔다가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목격하
여 인권침해를 넘어 안하무인인 경찰들의 행동을 보고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아는 지인의 면회를 갔다가 기다리는중
한 피의자의 아버지와 이야기 중이였습니다. 좀있으면 아들이 유치
장에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는중이라고 하며 좋으면서도
걱정이라며 이야기를 하더군요 4일동안 고생하고 유치장에서 나오
는데 다른경찰서에서 내 아들을 죄인 취급하며 수배도 하지 않고
영장도 없이 끌고가겟다고 온다고 하였다며 일을해야하는데
혹시 아들이 잡혀갈가봐 일도 못하고 걱정되서 나오는걸 보러왔
다며 기쁨과걱정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초조하게 기다리시더라구요
저는 그말을 듣고 에이 아저씨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요새 그런일
이 있겟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 법이 얼마나 좋아지고 경찰들
이 얼마나 친절한데 그런일이 생기겟어요 라며 위로 해드렸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면회시간을 기다리던 중이였습니다.
기다리던 아저씨의 아들이 나왔고 너무나 좋아하며 차로 데리고 가
길래 거보세요 아저씨 괜한 걱정이였자나요 들어가세요 하며
인사를 나누는데 갑자기 경찰봉고차 2대인가 3대가 그 아저씨의
차를막고 덩치좋은 사람들이 4명이 내리면서 그아저씨의 아들을
끌고 가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그 아저씨는 왜 무슨일로 내아들을
끌고가느냐 왜 그러느냐 영장 보여달라고 따지면서 막았고
조사할것이 있으니 우리가 데리고 가겟다며 그아저씨를 밀치고
그 아저씨의 아들을 막끌고가는것이였습니다. 그 아저씨와 아들의
여자친구는 필사적으로 막았고 저도 그사람들에게 당신들이 경찰
이면 경찰이지 왜 사람을 영장도 없이 끌고가느냐 라고 따져물으니
조사할게 있다 당신은 상관하지마라 불응하면 긴급체포해서 수갑
채워가겟다 하더군요 자세한 상황을 몰르는 저는 이사람이 죄를
졌나보다 하고 한말물러선뒤 지켜보자 그 아저씨가 다시 내아들이
죄가있다면 긴급체포든 체포든 영장보여주고 끌고 가라고 하며
필사적으로 아들을 둘러š喚?경찰들은 아저씨를 밀치고 댕기고 하
며 아저씨의 아들을 끌고 갈려고하고 약 5분동안 실갱이를 하더군
요 결국 이 아저씨의 아들은 죄가 없었던지 나중에는 경찰들이
포기하고 길을터주며 당신아들 내가 꼭잡아넌다 무슨수를
써서든 엮어서 넣고 말테니 당신오늘 큰실수한거라며 반말로
욕설비슷하게 하고 가버리더군요...
저는 이때까지 우리경찰분들의 의식수준이나 사고방식이
많이 선진화 되었다고 생각한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하지만 오늘 5공 6공때나 일어남직한 영장도 없이 사람을 강제로
끌고가려는 우리나라 경찰들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읍니다.
같은 경찰이지만 중부경찰서에 한형사분이 나와 그만하시고 보내
주시지요 이게 무슨 소란입니까 여기서는 서내아닙니까 하면서
말하자 그형사에게도 면박을 주며 우리서에서는 그렇게 협조를
하는데 당신들은 이게 머냐고 부모에게 인계하기전에 우리오면
넘겨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더니 일을 이렇게 복잡하게 만드냐며
오히려 큰소리를 치더군요. (4명의 덩치좋은사람중 위아래 검은옷
입는 남자입니다) 그 형사도 무안했는지 황급히 자리를 피해버렸
구요 결국 물러나면서 보내주긴 하였지만 경찰이라고는 생각지
못할 폭력조직에 그런사람들처럼 협박하고 욕설을 하고 하는데
나중에 그아저씨는 울면서 힘이 없고 돈이없으니 내자식 내가
지키지 못하는거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가시더군요..
도채체 어떻게 민주경찰 선진경찰이라고 날마다 부르짖는
우리나라 경찰에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되는것인가요?
도무지 전 그경찰들이 머하는 사람들인지 혹시 비밀첩보형사
머 그런사람들인가요? 듣기로는 그런사람들이 무시무시하다고
하는데 이일을 제보한저에게도 그 아저씨한테처럼 피해가 올지
겁도 나지만 그냥 넘어갈일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사람들도 집에가면 그만한 형이나 심지어 아버지뻘되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렇게 밀고 자빠트리고 멱살잡고 하고서
집에가서 부모님 얼굴은 어떻게 보는지 참궁금합니다..
아무리 국가를 위해 고생하는 경찰분이던 비밀경찰이던 한두분에
안하무인격행동으로 여러 고생하는 경찰분들이 욕을먹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빠른 조취부탁드리구요 아직 제지인이 거기 성남중부경찰
서에 있기때문에 전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면회갈겁니다.
만약 조취가 취해진거 같지많으면 경찰청, 법무부. 청와대
민원게시판에도 똑같은 글을 올리겠습니다.
부디 같은 식구라고 감사주는 그런행 동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모두사실이며 제가 휴대폰동영상으로도 일부 찍었으니
필요하시다면 제출하겠습니다. 그럼 빠른조취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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