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차량기사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한 후, 이전에 조폭이었음을 자랑삼아 떠들고 다닌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하지 못하고 암수술을 받으신 어머니에게 걱정을 끼칠까봐 가족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직장을 다니던 동생이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낸 후 3일만에 무단해고 당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는 공론화의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담당기자들의 취재과정에 이상한 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 경찰에서는 성추행 피해자가 다수임을 알고 있으면서 왜 제 동생의 문제로만 축소하여 조사하고 있는가?
2) 제 동생 그리고 함께 고소장을 낸 다른 보조교사의 진술에 따르더라도 가해자는 상습적으로 아이들을 추행하는 변태성욕자인데 왜 아이들의 피해상황은 조사가 되지 않는가?
3) 왜 형사과장은 담당기자에게 "피해자측이 가해자측과 합의가 안되니 유치원을 걸고 넘어지는것 같다."며 "유치원차량안에서 운전하느라 바쁜 기사가 어떻게 교사를 만질 수 있으며 교사들이 아이들을 태우지 기사들이 아이들을 태우냐"는 주장을 하고 있는가?
(유치원 차량에 직접 타보면 기사석과 교사석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손을 뻗으면 만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경찰에서는 확인조사도 않고 왜 유치원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겁니까?
4) 왜 가해자의 전과사실조차 조사하지 않고 있는건가?
억울합니다.
게다가 유치원측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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