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근처 밤 9시만 되면 상가 불도 꺼지고 도로의 가로등도 빨리 꺼지는 시흥시 대야동~~
밤마다 술먹은 아저씨들이 고성방가에 어른 아이들의 차량털이까지...
가까운 파출소가 없어서 정말 살기 좋은 동네가 못되는 구나.. 하면서 이사 갈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대야파출소가 오픈을 해서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들 하더군요.. 거기 파출소 직원들!!!
파출소 옆 조그마한 공터가 있습니다.. 파출소 들어오면서 경찰아저씨들이 선을 그어서 주차장을 만들었더군요..
그래서.. 아~ 민원인들 차 대라고 글케 해놨다 보다 했습니다...
전 아기 데리고 잠깐 길 건너 슈퍼 갈일이 있어서 거기에 잠깐 차를 댔습니다.
조금있다가 전화가 오더군요..
여경인가 봅니다.."파출소인데요...차좀 빼주세요~"
그래서 "아~네 죄송합니다... "그럼서 차를 뺐습니다.
나중에 차를 빼고 보니까 파출소 직원들 차량대는 곳이였습니다.
완전 어이 없습니다...
파출소 옆에 버젓이 주차타워가 있습니다...
당연히 그자리는 민원인들에게 양보하고 파출소 직원들은 주차타워로 가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리고는 파출소 직원들끼리 서로 본인 퇴근하면서 차 빼고 출근하는 차 넣고 하더이다...
그럼서 경찰차는 파출소 앞 골목에다가 세워놓고 (좁디 좁은 골목길인데..)
다니기 편하게요....
아무리 그 주차장 자리가 파출소 자리라 하여도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경찰복 입고 파출소 옆에서 담배피고.. 미관상 안좋아 보였습니다....
같은 경찰이시라고 감싸안아 주시지 마시고... 좁은 땅덩어리 민원인들에게 나눠주시고
대야동 살기 좋은 동네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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