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학년과 초등학교 2학년의 자녀를 두고있는 평범한 한가정의 가장이며,직장인 입니다.
지난10월30일토요일 아버지로서 그리고 경찰을밑으며 생활하는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자녀들에게 너무부끄러운 일이있어 차후론 저와같은 부끄러운 아버지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10월30일 토요일 딸아이두명이 21번 버스를 타고가다 버스의 급정거로 인하여 큰딸아이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병원에서 진찰 결과 무릅연골 조금 이상이 있다하여 부모된자로서 걱정이되어 사고신고를 위해 21번버스의 차고지 관활인 남부경찰서에 두번의 전화통화 문의후 부산 남부경찰서 교통과로 직접찾아가 사고신고를 하려하였으나 사고 장소가 양정부근이라는 이유를 들며 부산진경찰서로 신고를 하라고 하여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고를 하러간 남부경찰서교통과의 담당자의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저는 자녀들에게 고개를 들지못하는 일을 당하였습니다.
초등학교2학년 중학교2학년 딸아이들에게 대하는 경찰관의 행동때문이었습니다. 오후 6시경이라 전일 야간근무의 피곤함이 있는것도 아닐것인데 의자는 뒤로제치고 눈을 반쯤 감고 잠을자는 듯한 행동을보이며, 외형상으로 다친것이 보이지 않다고 귀찮아하는 말투,정말 글로 옮기기 어려운 행동을하는 경찰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나니 그냥 신고를 하러 오지말것하는 후회가 생길 정도였답니다.경찰서문을 나서면서 큰딸아이와 작은딸아이가 경찰아저씨가 외저래요하는 말에 아버지로서 정말 무슨말을 하여야 할지 몰랐답니다.
그냥 관할서가 아니니 다른곳으로 가서 접수하라고 한마디만 친절한 모습으로 어린아이들에게 보여 주었다면 자라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인상을 남겼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습니다.
작은딸아이는 경찰서 앞에서있는 포돌이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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