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30일 밤 10시경에 저희 어머니는 집앞 사거리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택시에서 내리는걸 보왔습니다.
그런데 술이 만취한 상태라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는걸 보신 우리 어머님은 쓰러져 있는 분이 않쓰럽고 가만히 내두면 얼어 죽을것도 같고해서 경찰서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경찰관이 와씁니다.
그래도 안심이 않돼셨던지 주위에서 보구 계셨답니다.
그런데 경찰관아저씨가 파출소로 모시던가 댁으로 같이 가죠야 할것을 정신만 깨우구 그냥 가더랍니다.
저희 어머님이 걱정이돼셔서 파출소로 연락 했지만 경찰관이 와서 도와준것이라곤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님은 그분 댁이 저희 집이랑 같은 방향이니 같이 가겠다구 경찰관에게 말하구 그렇게해서 가던중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소중에 있는 돈을 새고 계셧답니다.
그와중에 경찰이 그돈 훔친던 아니냐며 몰아 붙이더랍니다.
얼마있는지 그돈 다 달라며 빼앗더랍니다.
그리구 저희 어머니와 만취한 그분과 함께 파출소로 끌구 갔습니다.
그리구 곧바로 두사람은 북부경찰서로 옴겨졌습니다.
만취한 그분은 아침이 돼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없던일로 하자며 차비가 없으니 차비달라고해서 압수한 저희 어머님의 돈을 받아가 가셨답니다.
31일 아침에 연락을 받고 제가 급히 갔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경찰서에 붙잡혀 집으로도 못오는 상황이었습니다.
피해자 돼는 사람도 신고한 경찰관도 없었습니다.
오후에나 돼서야 신고한 경찰관이 경찰서로 왔습니다.
그러고 하는 말이 그사람의 지갑안에 들어있던 돈 57,000원이랑 저희 어미니께서 소중에 가지고 계시던 돈이 같더라 그렇게 말하던군요.
천원권,오천원권,만원권 지폐 갯수까지 같다고 하더군요.
저희 어머니에게 압수한 돈을 보고 맞추면 다 같은법 아닙니까?
그리고 경찰서에서 진술서인가 그거 본인이 써야돼는거 아닙니까?
저희 어머님은 학문이 부족해서 글을 못씁니다.
그러면 보호자나 가족이 써주거나 확인해 줘야 돼는법 아닌가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이지 도움주려다가 도둑으로 몰려 몸 고생,마음 고생 다 하셨습니다.
그러구 어머님 마음 고생이라도 덜어 드릴려고 돌아오는길에 다시는 그 얘기는 생각하지말자고 얘기해 드렸습니다.
2월3일날 북부지청 윤종성검사님께 조사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도둑으로 몰러 경찰서에 18시간정도 붙들려서 식사도 못하시고 잠도 못주무시고 그 고생 다하시고 이젠 법원으로 조사 받으러 댕기고 정말 억울한 저의 어머님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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