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동에 사는 지역주민으로서 너무나도 어이가 없는 일을 당해 이렇게 고발하고자 합니다.
4월17일 토요일오후 3시경 구치소앞 교차로에서 주황색신호에 제가 진입했는데 이미 속도가 있어서 멈출 수가 없는 상황이었으나 강병윤경사는 6만원짜리 스티커를 발부했습니다.
제가 어이가 없는 것은 잘못한 점이 제가 있다면 당연히 범칙금을 안내겠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처음에 저한테 오시더니 제가 주장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혀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무조건 6만원짜리를 끊으며 하시는 말씀이 " 처음부터 자기말을 들었으면 만원짜리를 끊어 줄수도 있고 그냥 봐줄수도 있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저는 93년에 면허취득이후 여태껏 벌점이 0점일 정도로 정말 모범적인 운전자였슴을 자부하고 살아왔습니다. 더우기, 워낙 위반스티커의 경험도 없는터라 처음에 6만원짜리를 발부할때는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과거에 있었다는 그런 만원짜리 훈계차원의 발부는 없어졌는 줄 알았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 말한마디 실수로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공직자의 책임있는 자세가 요구되는 시대아닌가요?
법을 준수하기를 시민에게 강요하려면 경찰관부터 스스로 자기기분에 좌우하여 신호위반의 범칙금이 만원에서 6만원으로 고무줄처럼 왔다갔다 한다는 말을 시민에게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있는 지 도무지 경찰관의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더더욱 화가난 것은, 그게 다가 아닙니다. 다시한번 대면하고 민중의 지팡이인 강벼윤경사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근데 강병윤경사는 어떤해동을 했는지 아십니까? 바쁘다면서 대면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관할파출소 다른 경찰과 전화로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바쁘시면 밤 12시까지라도 기다려서 만나서 사과의 말을 듣고싶었는데 전혀 응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로경찰서로 저는 바로 달려가서 교통민원실에 좌초지정을 말씀드렸더니 "자기 기분에 따라 범칙금을 만원~6만원으로 맘대로 할 수있다"는 말을 하는 경찰관이 대한민국에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하시더군요..그러면서 관할파출소와 통화를 하시더니 다시한번 파출소로 가서 서로 언짢았던 점을 풀라고 하셨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저는 공직자의 신분으로 그런 말을했던 점에대해 사과의 의사가 있으신줄 알고 다시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파출소에 도착했더니 너무나도 친절히 소장님과 다른 경찰분들이 죄송하다며 그런일이 있었다는 점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강병윤경사를 바로 호출하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강병윤경사가 와서 하는 말을 듣고 경악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파출소장님과 다른 모든분들이 다 옆에 계신 상황에서 , 다시한번 본인 맘대로 법규에 정해져있는 범칙금을 자기 기분에따라 맘대로 액수를 발부할 수있다는 이야길 하시더군요.. 몇시간동안 구로경창서와 파출소를 왔다갔다하며 단 한마디의 사과라도 기대했던 저의 마음은 분개함으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위반을 했다면 그에대한 범칙금을 내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그럼 시종일관 담부터는 조심하고 이번엔 6만원을 내셔야 합니다라고 왜 시민에게 정중히 이야기를 못하고 " 기분이 나빠서 만원짜리 끊으려다 6만원짜릴 끊는다" 는 이야기를 하고 스티커를 저에게 던져버리고 바로 패트롤카를 타고 손살같이 달아나 버릴 수가 있을까요?
시민이 경찰개인의 기분화풀이 대상인가요?
경제도 안좋은 시국에 어렵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서민의 입장에 6만원은 하루 일당입니다. 처음부터 6만원이라고 ,,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 봐주고 그런 건 없다고,, 왜 말을 못합니까?
본인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범칙금이 우리나라의 법체계이란 말인가요?
저는 참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이 상황에대해 공직자로서 내뱉을 수 없는 말을 한 강병윤경사의 이런 언행에 책임과 징계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시민은 위반하여 범칙금을 법대로 내고, 경찰을 자기 기분에따라 교통법을 해석하고..
이런 경찰때문에 많은 훌륭히 묵묵히 애쓰시는 대부분의 경찰관들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저같은 황당한 경우를 향후에 다시 당하는 피해자가 없게하기위해 저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걍병윤경사의 한번도 아닌 두세번씩이나 주장한 언행에 대해 강력히 맞서 대처할 생각입니다.
만일, 구로경찰서 민원실에서 저의 의견을 묵살하신다면, 청와대 민원실을 비롯하여, 시청민원실 네이버, 야후,다음등 각 포탈사이트 및 YMCA 시민중계실, 각 언론기관등에 투고할 생각입니다. 제가 힘이 미약한 시민이라 이런방법 밖에 없겠지요..
부디, 구로경찰서 선에서 책임있는 징계를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는 이런 언행을 하는 경찰관이 없게되길 마음속깊이 기도드리며, 늘 시민을 위해 수고하시는 대다수의 경찰관님 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반드시 책임과 징계를 제가 납득할 수있는 선에서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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