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대한민국 경찰이 이럴수가 있는 겁니까.
사건 피해자들의 신변보호도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범죄자들이 소리를 높이는 상황에서
밀양경찰서는 그 시기에 또 다른 성폭행 범죄를 여론이 무서워 상부에 보고도 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적발되었다는 것이 어이가 없습니다.
중국은 같은 사건이 벌어졌는데 주동자는 사형이고 2~3명은 무기징역 나머지는 3~15년형이 구형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최소한 사형은 못시킨다고는 하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시켜야 하는 것 아닙니까.
육체는 숨을 쉬고 있지만 이미 피해자들의 정신은 죽은겁니다.
그들의 고통을 나눠주고 보살펴주고 하는것이 법의 수호자 검찰, 경찰 아니겠습니까.
법의 테두리에서 다시 새생명을 넣어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법의 수호자, 민중의 지팡이 아닙니까.
그 다음에 사회에서 따뜻하게 맞이해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무슨일이든 순서가 있는 법입니다. 최소한 정해진 순서가 어긋났어도 제대로 바로잡아주고 새로운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범죄와 맞서시는 분들이 사건을 은폐하고 피해자들에게 제2의 상처를 남기고 그럽니까.
어제인가 대검찰총장님께서 수사를 원점부터 재수사하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철저하게 수사한다고 해서 범죄자들의 목을 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섰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기사에서는 또 다른 사건을 은폐하려다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수사팀에서 발견한거라 생각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주십시오라는 기대감은 갖지 않습니다.
최소한 유사사건이 발생시 철저하고 처절하게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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