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저는 충북 청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박주성이라고 합니다.다름이 아니라 의료사고로
고소를 한상태인데, 법원 담당검사의 편향적인 수사진행에 대한 억울한 마음에 이렇게 민원을 의뢰합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지난 3월경 저의 처는 친정집에서 아이를 낳기위해 군산에 내려갔습니다. 그후 2달여간
군산에 있는 미래와 여성 산부인과에 다녔고 예정일인 4월26일이 지나면 4월28일 유도분만을 하기로하여
4월28일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한데 담당의사가 아직도 기미가 않보이니 5월2일 다시오라고 하며, 혹시나
양수가 나오기 시작하면 언제든지 병원에 오라고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그날 저녁부터 양수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여 밤10시경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하지만 병원에 입원한 그 순간부터 의사는 구경도
못했고, 새벽내내 양수가 계속 흘러 의사을 찾았지만, 의사는 오지않고 간호사가 괜찮다고만 하여 그런줄
알았는데, 다음날 9시경 의사가 와서 아기의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아기가 잘못된것 같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했습니다. 산모가 입원한 후 12시간 가까이 의사가 환자상태를 한번도 보지 않고 이제와서
아기가 복수가 차서 그렇게 됐다는 터무니 없는 말을 하는것이었습니다. 해서 저희는 산모를 전북대병원에 데리고 죽은아이를 낳게됐습니다. 당시 담당교수의 말로는 산모의 이상에 의해서 아기가 잘못된것은
아니고, 또한 아기의 외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한 그정도의 복수로 아기의
사인이 될것같지 않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저희는 억울한 마음에 형사고발을 하게되었고,경찰서 조사는 8월말경 끝이 났습니다.(물론 병원관계자는 자기들은 아무 잘못한 것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법원에 넘겼지만 법원에서는 의사협회인가에 환자자 병원에 왔을때 의사가 반드시 환자를
진찰해야하는 의무가 있느냐,없는냐 하는 터무니 공문을 보내놓고 의사협회에서 공문이 오지않는다며,
사건을 한달이상 방치하고, 그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피해자측에 담당검사라는 사람이 하는말이
죽게돼있는 아기가 죽은것 가지고 왜 날리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 와이프가 결혼전에 임상병리사
라는것을 아는것은 피고소인인 병원측만 아는 사실인데(경찰서조사때는 이사실을 언급한적이 없음)
담당검사가 어떻게 알았는지(병원측하고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임상병리사 였으면, 더 잘 알텐데
왜 생떼를 쓰냐는 둥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같은 소시민이 억울한 일을 당해 형사고발을 했을때 검사가 억울한 피해자의 입장에서 수사를 진행하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가해자측의 대변인인냥
행동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다고 생각합니다. 열달동안 뱃속에서 고이키워 아이의 얼굴한번
보지 못하고 한순간에 아이를 잃어버린 산모와 그가족들의 육체적,정신적 피해는 빠르고 공정한 수사로
억울함을 풀어도 충분하지 못한데, 담당 검사의 이런 어이없는 행동들로 정신적 피해는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원하건데 공정하고 빠른 수사 진행으로 저희의 억울함과 분통함을 풀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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