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수사를받고난 느낌 [알아두세요^^]
본인은 노점상 입니다..
아시죠 길거리에다 좌판펴놓고..
게다가 이미테이션을 파는 파렴치한입니다..
돈 몇천원짜리 하나 팔아보겠다고.. 길바닥에 나와있는...
혹시라도 이런 장사를 하실려는 분이 있으시다면 말리고싶군요..
물론 제 죄를인정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이런일 없을꺼라고
마음도 먹구요..
이런식으로 먹고살다가..그만 단속반에게 검거(?)가 됐지요..
경찰서에 끌려갔습니다..
물건 압수하고...조서를받기시작...
24시간 내내 돌려가면서 조서를받더군요..
너무 졸리고 배도고프고.. 외롭고..
시간이 흐른뒤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힘없이 지장을찍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거의 정신이 혼미해진 저에게.. 경찰관나으리께서..
내용맞지?? 지장찍어... 그러시더군요..
나중에 후회했지만 지장을찍고... 구속이 ‰榮囑愎求?.
법원에서 재판받을때 안예기지만..
제가판 물건대금이.. 32억인가 나왔더군요^^
정말 웃음이 나왔습니다..
32억이라... 제통장엔.. 정말 알뜰이 아껴가면 모아둔 제
통장 잔금은...단돈..320만원도 안‰榮囑愎求?.
정말 아리송한 계산법으로 용케도 32억을 만들었더군요,.,
물론 구속을시켜야.. 실적도 오르고..진급심사에 +포인트가
올라가는것도 알지만.. 푼돈으로 먹고사는 저같은사람에게..
너무도 과한 이해할수없는 죄를 더해주셧더군요..
죄는 인정하고 벌도달게 받겠지만...
경험없이 경찰서로 가게되는 대부분의 많은 사람을..
알수없는 법문을써가며.. 자기들만의 계산법으로 더욱 큰죄를
추가하는 그런 수사관행은 부디 버려주시길...바랍니다..
지금경찰서에 있는사람들..대부분은..
감방을 들락날락거리는 상습범만 있는건 아닙니다.
무지하기에 법이 어렵고.. 경험하지못해 두려워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전 죄를 인정하면서도.. 경찰이 밉습니다..
세상은 억대를 뜯어먹고 비리를 저지른 자들에겐 관용과 못본척을. 생활이 고되어
사리판단 못하고.. 민생범죄를 저지르는..
굶주리는 일부사람들에겐.. 무시무시한 철퇴를 휘두르는
그런 곳이 아니길바랍니다..
다시한번 제 죄를 깊이 반성하며..
혹시라도 법에무지한 먹고살기위해...가벼운죄를짖고오는
약한 국민에게 법의 아량과 ...
따뜻함을 보여주시어... 가슴깊이 스스로 뉘우치며 살아갈수있게
도듬에 주시는 경찰..검찰..법원이 되어주실길..
바랍니다...
*본인은 구속후에 40일동안 구치소에 수감되었고..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고... 사회봉사 명령을 수행중입니다.)
(참고로..법원에서 재판받을때..전..판사님께 한마디도 해보질
못했습니다.. 변호사없이는 말할기회도 안주더군요,,
법의 준엄함..너무 무서워서 고개도못들고..
변명도..구걸도..할수없는 그 준엄한..심판대...
이제는 조금 낮추어.. 법에의지하며 살수있는..
그런 법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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