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혼인빙자로 고소를 한 사람인데..
어제 기소중지자를 잡았다고 연락왔습니다.. 더구나 한밤중 12시에..(예의란게 있는 사람인지..)
기대도 않하고 있던터라 다 잡은 것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아침에 또 확인전화가 왔더군여 강동 경찰서 김병호씨를 찾아서 얘기 하라고..
오늘 아침 10시 넘어서 김병호씨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대질심문을 할꺼니 언제 시간이 되냐 묻더군여?
저또한 직장인 이다 보이 시간이 그리 자유롭지 못하여 수요일 7시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가해자인 사람이 병원에 입원했다며 저보고 가해자한테 전화를 해서 시간을 잡으라고 합니다.. 난 피해자이고 그사람이 헷고지 할수도 있는 무책임 하게 전화를 하고 날짜를 잡으라고 그럼 경찰에선 도대체 무슨 업무를 하는건가여??
또한 고소 당시... 혼인빙자이다 보니... 여자인 저로써 수치스런 부분을 말하게 된것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기분이 어땠냐는둥 크기가 어떻냐는둥... 정말 부끄러워서 눈물이 날 정도로 꼬치꼬치 묻더군여..오히려 내가 가해자 인것처럼 기분이 들더군여..
돈되고 실적이 되는 살인사건은 일사천리로 조사 하면서... 저처럼 단순 사기 사건은 그냥 해결이 되던 말던 신경도 안쓴다는 말인가여?? 경찰서에선 한낫 작은 사건이겠지만... 저한테 젊은 여자가 한 인생이 걸린 문제 인데 너무 아닐하게 처리 하는거 같아 화가 나는군여..
또한 제가 전화를 하면 과연 가해자가 순순히 경찰서에 출도를 할까여??
하루 이틀 끌다가 공소시효가 끝나면 누구 책임인가여??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처음 고소 접수를 하고 경찰서에서 하두 잡아줄 생각을 않해서 제가 어떻게 잡게 되었는데.. 경찰에 신고해도 기소중지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강제연행이 안된다고 하더군여..
덕분에 보기 좋게 노쳤구여..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될꺼 같내여...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법!!! 사기꾼들이 이용할수 있는 법!!
이젠 믿지도 않을 뿐더러... 민중의 지팡이이란 말이 영화에만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지금 그 사건으로 저또한 신용불량자 신세가 되어 있으며 다행히 구제를 받아서 착실히 갚고 있지만... 내가 왜 피해자인데 가해자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판결 난것도 없고.. 조사 받는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제 사건을 처리 할찌... 의문이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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