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가 없네요..
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가게에 만취가 되신 손님 한분이 오셔서 소란을 피웠습니다
소리지르고.. 입구에서 꼼짝도 안하고..
그렇게 1시간 가량 실랑이를 하고...
너무 힘들어서.. 파출소에 신고를 했어요
전 26년 살면서 처음으로 신고란걸 해봤습니다
정말 파출소 공무원들 너무한거 아닙니까?
전화거니...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여보세요'
(순간 잘못걸었는지 알았습니다)
아~ 여기 00인데요.. 손님이 난동을 부립니다..
그렇게 말하고 주소를 불러드리고..
제가 그랬죠..
저손님좀 모셔가주십시오..
순간... 화난목소리로..'여보세요'
여기가 어디 술취한사람들 데리고 가는 그런곳입니까?? 하면서
저에게 호통을 치더군요...
그러면서 .. 협조바랍니다 라고 말을해야지.. 어디서 모셔가라는거에요
이러는 겁니다
마지막 한마디가 기가차더군요..
저에게 잘못했죠?? 하면서 묻더군요
그래서 아.. 제가 이런전화가 처음이라서 죄송합니다 라고했습니다
순간 알았어요.. 뚝~!!!
그뒤 10여분정도 지나니 오셨더군요..
그렇게 모셔 나가시던데.. 제가 미안해서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를
2번씩이나 했는데.. 4명중 대답해주는사람 아무도 없더군요
참 어이없네요..
솔직히 전 새벽에 마치고 집을가는데..
어이없는 관경 많이봅니다..
24시간 격일제로 근무하는걸로아는데요..
골목길에 차가 서있네요.. 매일 새벽시간에..
지나가면서 안을보니 두분이서 꿈나라로 푹빠져서 제가 옆에서있어도
모르고 주무시네요..
동네 지키시는분들이.. 참 멋지게 근무하시던데요..
지금도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
어디 겁나서.. 신고하겠습니까????????
집에 강도들어서 급하게 강도에서 빨리와요.. 이러면
'이보세요..협조바랍니다라고 말해봐요' 이러겠네요
진짜.. 경찰관들.. 너무합니다..
말투도 그렇고..
(제가 그사람들 무서워서 어디 파출소인지는 밝히지않겠습니다
이곳에 글도 처음올리고..비밀보장 확실한거맞나요?
그렇다면.. 혼좀내주십시오.. 긴장들좀하시게 ..)
수고하세요
그리고.. 어이없네요.. 앞에 그만취손님 두고 갔네요..
건물밖에 입구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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