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에서 두차례 조사를 받은 적이있습니다.
둘다 명예훼손 고소인과 피고소인으로요
제가 고소한 사람이 맞고소를 했습니다.
물론 애초에 조사를 제대로 했다면 그럴일도 없겠지만요
조사 말그대로 조사 아닌가요.
경찰이 한 조사를 토대로 법원으로 송치되서 결정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런 조사를 참 편하게 대충 하시네요.
컴퓨터 앞에서 독수리처럼 느릿느릿 워드만 치는게 경찰이라면
경찰 시험은 워드자격증 하나만 있으면 되는건가요
99명의 죄인을 잡는것보다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 것이
법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 아닌가요?
모함도 들었고 협박도 당했고 증인이 분명있는데
그 증인이 왜 저와 고소인을 굳이 왜 이간질하려고 모함을 지어냈겠습니까.
그런데도 경찰은 고소인 증언만 토대로 법원에 송치했구요.
그러니까 결과는 명예훼손으로 인정되버렸을테구요.
제가 오죽 당하면 그런 편지를 이웃에게 돌려 해명하려고 했을까요.
누가 내 욕을 동네방네 하고 다니는데 명예훼손 고소를 해도 죄가 없다고 하고
그냥 참고 당해야합니까.
처음에 제가 고소했을때 제대로된 조사만 했었어도 증거불충분으로 끝나
그 사람이 계속 제 욕을 하고 다니며 험담하는 일은 없었을텐데요.
증인이 있는데도 조사도 제대로 안하더군요.
상식적인 이해보다 증거와 정황만 놓고 잘잘못 따지는게 법인것도 압니다.
그게 피해자도 억울하지만 가해자로 만들수있고
가진것 없는자에게는 불공평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직도 공정성도 없고 원칙도 없는 세상인줄은 몰랐네요.
검사 경찰 다 박봉에 과다업무로 내일아니니 대충대충 조사하고
조사한거 대충 보고 판결내려버리고 그런식인지 몰라도
돈이 좋았으면 장사나 사업하시지 왜 경찰이다 검사다 하는지 모르겠네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인지 몽둥이인지 같은 나무막대라도 누가 쥐느냐에따라
용도는 달라지는 거 아닙니까
사건 접수됐으면 시간끌기 대충 하는척 하지말고 조사 제대로 했으면
억울한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도 없고 가해자가 의기양양하게
죄짓고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런 썩어빠진 나라는 안되는거 아닌가요.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