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18시 10분경 중앙고속도로 안동에서 대구 방향 다부 톨게이트 근방에서 관광버스의 차선변경으로 인해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당시 왜관고속도로 순찰대가 와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진술서를 썼습니다.
그후 전 동승한 제 처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가해버스 운전자는 진술을 한 후 돌아가서 자신의 사장에게 경찰관의 압박수사에 의해 진술을 했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을 했고 그 운전자의 사장과 운전자는 얼마 후 가해 차량을 몰고 고속도로 순찰대에 찾아와서 이의신청을 하고 진술서를 다시 썼습니다.
가해자 사장이란 사람은 경찰관에게 감사실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연락 하겠다고 협박아닌 협박 까지 했습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시대가 어떤시대 인데 경찰관이 교통사고 진술을 받는 데 강압적으로 하다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전 너무 황당했으며 아무리 시대가 민이 관을 이기는 시대라 해도 참 너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장이란 사람은 사고 상황설명을 해도 사고현장에 없었던 자기 주장만을
내세웠고 제가 가해자라고 계속 주장 했습니다.
전 어이가 없었으며 지금 병원에서 생업에도 종사 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답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가해자측은 사고 순간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답답한 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
세상살아 오면서 이번 경우같은 억울한 일은 처음 당해 봅니다.
일선에서 수고 하시는 경찰관님들 에게 혹시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을까 싶고
제 나름대로 많이 걱정이 됩니다.
사고가 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게 제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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