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북부경찰서 부근에서 장사를 했던 사람였는데 일상적으로 차를 도로에 세워두면 교통 흐름에 방해가되고 또, 순찰차가 지나면서 차를 빼라고 말씀을 하시길래 저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업주나 손님들도 어쩔수 없이 인도옆 자전거 도로에 차를 세워 두곤 합니다
2002년 6월 25일 14시 10분경 저희 가게 바로앞에서 경찰1명과 의경2-3명이 사진을찍고 지나 가길래 차를 뺄랍니다하면서 빼려고 하니까 여기에 차를 세우지 마십시요 하더군요
네,알겠습니다 하고 골목에 차를 세워두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는데
한 10분쯤 지났을까요 싸우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건너편에서 장사하시던 핸드폰 가게 사장님하고 단속하던 한사람하고 멱살을 잡으며 실랑이 하다가 넘어지는걸 목격 했답니다
그 사장님이 인도에 세워둔 차까지 단속하냐며 강하게 반발하였습니다 알고봤더니 저희가게 앞부터 고려고 턴해서 건너편까지 싹쓸이 급단속을 한것입니다
의문점1. 차도위의 주차단속은 경찰이고,인도는 구청관할이라고 말씀 하신분들이 있는데 궁금 합니다
의문점2, 대부분이 단속하기전에 주차위반 경고1-2회 이후에 단속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문점3, 단속중 차주가 나왔는데도 스티커 발부 안하고 사진만 찍고 가서 이제야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확인서 보낸 점
의문점4, 오늘 경찰서 출석해서 확인결과 교통과8번 담당 말씀이 그 동안에 2-3차례 파출소나 경찰서에서 확인서를 보냈다는 점
의문점4, 저를 비롯 수 대의 차가 단속 된걸로 아는데 저만 단속 됐는지 그 날 다른 차들 단속사진좀 봤으면 했는데 제꺼 한 건 뿐이라고 말한 교통과8번 담당 아가씨 말
의문점5, 강하게 항의 하다가 경찰서까지 동행한 핸드폰 가게 사장님도 범침금 납부를 했는지...
의문점6, 차를 양도한지가 2년이 가까워 지는데 양수인이 등록할때 안 나왔던 점
누구를 막론하고 위반을 했으면 그에따른 처벌을 받는건 당연합니다 저 또한 위반사실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일처리를 보고 항의 안할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제가 귀찮으니까 그냥 경찰서에 전화해서 4만원짜리 고지서 보내 주세요 하면 저도 신경 안쓰고 나라에 세금 냈다고 위안 삼으면되죠
혹시라도 나중에 저같은 분들이 없도록 총대 맷습니다
이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경찰 관계자 여러분들 신경 조금만 더 써 주시고 수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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